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이안 W. 깁슨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은 그분이 아버지로부터 이 땅에 내려오신 궁극적인 목적이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정하신 계획과 미리 아심을 통하여”( 2:23) 죽음에 넘겨지실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영원한 목적이 성취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그분의 필연적인 행로였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기 위해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분께서 죽음의 고난을 당하시려고 천사들보다 조금 낮게 되셨다가 …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2:9). 이처럼 하나님의 목적과 하나님의 은혜는 주 예수님께서 자신을 내어주셨을 때 갈보리에서 만난 것입니다.

 

이 영원한 진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날 밤 니고데모와 말씀하실 때( 3) 그분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의 교사에게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거듭나야 할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너희가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하리라”(7). 그에 따라 그분 자신의 큰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반드시 들려야 하리니”(14). 인자가 “하늘로부터 내려”(13) 오셨을 때, 인자의 우선순위는 갈보리 십자가에서 “들리워져”( 22:16) 그의 손과 발이 찔림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죄인이며 죄의 저주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게는 잠겨야 할 침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내가 얼마나 답답하겠느냐!( 12:50). 갈보리는 죄많은 인간을 위해 구원을 제공하고 영원히 그분의 아버지를 찬양하기 위한 그분의 지상 섬김의 절정이었습니다.

 

죄인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죽음의 선포

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개인적인 구원과 영원한 복을 위해 그리스도의 죽음이 필요함을 인식합니다. 주 예수님의 생명이 귀한 것처럼 그분의 생명만으로는 결코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분의 삶은 인간의 실패를 드러내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표준에 얼마나 미치지 못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분의 속죄의 죽음은 우리 혼의 구원을 얻기 위해 필요했습니다.

그러므로 죄 많은 인류에게 복음을 전할 때마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중시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너희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결심하였느니라”(고전 2:2)라는 기본적인 메시지를 가지고 고린도에 갔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대한 죄의 극악함과 하나님의 절대적인 의가 갈보리에서의 사건들에 의해 선언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구속, 칭의, 화목, 대속, 화해의 위대한 구원 진리의 기초입니다. 이러한 진리들은 복음 증거가 그리스도의 영광과 찬양을 위한 것이 되도록 죄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선포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충실한 표현은 죄인들이 갈보리에서 들리워진 사람을 가리키도록 하여 그들이 그곳을 보고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버지를 위한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구주의 죽음은 인간의 복과 관련하여 그분의 우선순위만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영원히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희생제물로 들어 올려져야 할 필요성도 있었습니다. 그분은 영원 전부터 “세상의 창건 이전에 미리 정하여진”(벧전 1:20) 희생양이셨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영원히 어린 갓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되실 것입니다( 5:6). 갈보리는 영원히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에 우선순위가 성육신하신 바로 그 순간에 있음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세상에 들어오실 때에 이르시되, 희생물과 헌물은 주께서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나이다 … 내가 주의 뜻을 행하러 오나이다”(5-7). 옛 경륜의 동물 희생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한 민족이 하나님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기초를 제공했지만 그러한 희생 자체는 결코 하나님의 마음에 진정한 기쁨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위하여 예비된 몸으로 오셨을 때 오직 아버지의 마음을 민감하게 여기셨고 아버지를 영원히 만족시키실 제사를 드리러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10:10) 그리스도의 희생은 구약의 모든 희생과 예물의 성취였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공의의 요구를 영원히 만족시키는 마지막 속죄제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분은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게 하시고 구속된 죄인들을 위해 완전하게 열납하심을 이루는 참된 번제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 헌물을 드림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 10:14). 그분은 완전한 화목제물을 마련해 주셨고, 이는 정결케 된 예배자로서 가까이 가셔서 친교를 누리기 위해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에 나아가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새롭고 살아 있는 길로 지성소에 들어갈 담대함을 얻었는데”( 10:19).

 

갈보리까지 가셔서 하나님의 아들은 아버지의 뜻에 대한 자신의 헌신과 순종의 정도를 선언하셨습니다.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음이라”( 2:8). 생명을 버리심으로 그분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의 위대함을 나타내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령을 주신 대로 내가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하노라. 일어나라. 우리가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14:31). 그분의 희생적인 죽음은 또한 아버지가 그분을 사랑할 새로운 이유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과 의심할 여지없이 더 많은 이유 때문에, 그분은 아버지께 희생 제물로 들리는 것이 그분의 우선순위였습니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해 자신을 점 없이 하나님께 드린”( 9:14).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