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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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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15. 22:47 여성들에게

가정에서의 나의 영향(2)

 

룻기는 잘 알려져 있고 사랑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기근 때문에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고향을 떠나 모압 땅으로 갔었습니다. 그곳에서 남편은 죽고 아들들은 그곳에서 자라 그 나라 여인들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들들도 모압에서 죽고 말았으므로 나오미는 두 자부와 함께 남게 되었습니다. 나오미는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를 결심하고 오르바와 룻도 함께 가기 위하여 모압을 떠났습니다만 어떻게 해서라도 나오미는 그들을 모압으로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나오미는 조심스러웠는지는 몰라도, 그것이 우상 숭배에 머물도록 권하는 결과가 되었던 것입니다. 오르바는 돌아갔지만 룻은 도저히 떠날 수 없었습니다. 룻은 정말 이스라엘의 하나님, 참되신 하나님을 알았던 것입니다. 룻은 그 하나님을 순종할 결심을 하였습니다. 오르바가 모압으로 돌아가 우상 숭배에 머무르게 되었다는 말씀을 읽게 될 때 우리는 자신의 말이나 생활에 의하여 타인을 주님으로부터 떠나게 해서 우상에게 돌아가도록 하지나 않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사무엘상을 펴보면 1장에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에 관한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을 해주시는 분임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깊고 깊은 번민을 안고 한나는 성전에 올라가서 주님 앞에 그의 모든 슬픔을 아뢰었습니다. 제사장 엘리는 한나가 취한 줄 알고 한나를 책망하였으나 그녀는 그 일을 그다지 마음에 두지 않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기쁨으로 돌아갔습니다. 형제, 자매나 동료들에게 오해를 받는 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지만, 그런 경우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 맡기면 마음에 화평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도가 응답되어 아들을 낳았을 때 한나의 기쁨이 어떠하였겠습니까! 한나는 하나님께 감사할 것을 잊지 않았으며, 아들이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일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가장 사랑하는 것-그 아들을 주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에게 순종을 가르쳤습니다. 그러하여 사무엘은 밤에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곧 엘리에게로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이므로 못 들을 수도 있었겠지만, 어려서부터 말씀하시는 것을 듣도록 가르침을 받아 왔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엘리가 그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임을 말해주자, 어린 사무엘이 이번에는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위대한 분이시며, 자신이 그분의 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신약성경에는 디모데의 어머니에 관하여도 쓰여있습니다. 자세하게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그녀는 유대인이며 주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였음을 보게 됩니다. 유대인이었으므로 그녀는 디모데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일들과 구약의 일들도 가르쳐 주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어머니로부터 배웠으므로 그 진리를 바탕으로 주 예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 바울의 좋은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디모데에게 미친 그 어머니의 영향은 참 좋았습니다.

위의 세 가지 예를 생각할 때, 우리 모친들의 영향은 좋든 나쁘든 대단히 큰 것입니다. 또 주일학교에서 봉사하는 자매들도 같은 경우입니다. 우리는 그 어린 마음들로 어디론가를 향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있는지요?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22:6).

-F. 덱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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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