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장래

교회의 장래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교회에게는 한가지 밝은 소망이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그분 자신의 소유된 교회를 세상으로부터 영접하러 돌아오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

그리스도는 교회를 공중에서 영접하실 것입니다. 주님이 하늘에서 강림하시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끌어 올려져” 주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자석이 접시 위에 놓여진 바늘들을 끌어올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이미 하늘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강림하여 그들의 영화롭게 된 육체를 받을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먼저 죽은 자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의 영광의 몸처럼 변화된 몸으로, 더 이상 썩지 않는 몸으로 일으킴을 받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모든 살아있는 신자들이 동일하게 영광스러운, 결코 죽음을 보지 않는 몸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주님을 만날 곳으로 옮겨질 것입니다. 교회는 구름 속으로 영접되어 이 땅 위에 남겨진 사람들의 눈에는 가려질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은 “순식간에, 흘연히” 일어날 것입니다. 어떤 그리스인도 이 땅 위에 임할 “대환난” 속에 남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애굽에서 부르심을 받아 나오는 이스라엘과 같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살전 4:13~18, 고전 15:50~58, 행 1:9~11, 고전 15:23).

주님의 공중 재림 후에는 그리스도의 심판대가 있습니다. 이 땅에서 교회가 행한 섬김과 증거가 어떤 종류의 것이었는지 바로 그곳에서 드러날 것입니다. 거기에서는 각 사람에게 상이 주어질 것이며 또한 해를 받기도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고 그분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고전 3:10~15,4:1~5).

그 후에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이어집니다. 거기에서 교회는 흠 없는 의로움과 주님의 아름다움으로 단장하고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으로 변화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완전한 신부와 영광스러운 신랑을 그곳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에 꼭 맞는 동반자이며 주님의 영광에 참예하는, 영원히 주님과 영광 중에 거할 신부로서 교회는 그곳에 서게 될 것입니다(계 19:7~9, 롬 8:29, 엡 5:27, 요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