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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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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1. 22:57 바울과의 항해

그리스도의 심판대

사도 바울과 항해하던 이들은 마지막 일진광풍을 만나게 것이며 이 폭풍을 견뎌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모든 항해는 끝나게 되고 사모하던 하늘나라에 다다르게 될 것 입니다. 비록 주님을 증거한 도구가 널조각 흑은 배의 파선한 조각으로 바닷가에 떠다니는 것을 보게 될지라도 마침내 모든 사람들은 상륙하여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들 중에는 낯선 사람이라거나 사랑의 결핍은 찾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아울러 창세 이래 모든 형제들에게서 환영을 받게 될 것입니다. 더욱이 그들을 사랑으로 돌봐 주시고 보살피시며 인도하셔서 본향인 하늘나라에 데려다 주신 주님의 환영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자기 자신을 부인했던 사람들은 지극히 존귀하게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주님에 관한 진리 때문에 시련도 없게 될 것은 너무나 많은 사람에게 드러나 있기 때문이며,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됨에 있어 고난이나 고통이 없게 될 것은 그날에 너무나 잘 알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날에 주님을 위해 기꺼이 재물을 드리며, 주님을 거절하는 세상에서 더욱 헌신하며 세속에 물들지 않고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 그들의 주의에서 멸망으로 항해 가고 있는 수많은 이들에게 환심을 기울이던 수많은 이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떠나 계실 때에 충성하던 일을 주님께서 나타내실 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엄숙한 시간을 바라 보면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6-8).

사도 바울은 경건치 않은 자를 심판하시고 벌하시는 최후의 심판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죄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바울은 이 모든 것이 이미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해결되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신자들을 향하여, 자기 자신에 대하여는 죄에 관한 한 아무런 심판도 있을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기 저기에서 사도 바울은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니라(고후 5:10)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하여 이 심판은 그의 모든 수고와 동기와 그 일에 대한 마음까지도 완전히 드러나게 될 것이며, 모든 상급은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다음에 주님의 백성들과의 생활에서 그의 심령이 어떠했는가에 달려 있을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은 이에 관한, 중대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3장은 지역적인 하나님의 교회를 세움에 관한 주제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원칙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수고와 봉사에도 적용됩니다.

만일 누구든지 감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고전 3:12-13).

나는 성령께서 이 말씀을 기록하도록 사도 바울의 심령을 인도하셨음에 관하여 역사적 사실로 받아 들이기에 추호도 의심도 없습니다.

고대 세계의 칠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로써 다이아나 신전을 들 수 있는데 아름답기가 비할데 없는 이 신전은 에베소 교외에 있습니다. 이 신전은 늪지대에 세워졌는데 이 신전을 세우기 전에 거대한 암석으로 주초를 놓는데 수 년이 걸렸습니다. 이 기초 위에 당시의 가장 유명한 건축자들의 지시에 따라 쌓아 올렸습니다. 이 건물은 금, , 보석으로만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사제나 여사제들이 사용할 본관 건물의 지붕과 방은 나무나 짚이나 풀로 만들어졌습니다. 한 밤중에 그리이스와 소아시아의 첨탑마다 마케도니아의 필립 왕의 후계자가 탄생했음을 알리는 신호의 불꽃이 타 올랐습니다. 후에 알렉산더 대왕이 될 마케도니아 왕자의 탄생 축하에 에베소인 에로스트라투스는 다이아나 신전에 불을 질렀습니다. 날이 밝자 금, , 보석은 조금도 해를 입지 않았지만 나무나 짚과 풀은 불에 삼키어버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모든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통하여 놓여진 기초 위에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는 모든 것은 금, , 보석과도 같습니다. 육에 속한 것은 나무나 짚이나 풀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모든 것은 불변하시고 거룩하신 불에 의하여 시험을 받을 것입니다. 그 때에 성령의 열매가 아닌 모든 것은 깡그리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공력이 얼마나 많은지 시험하신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다만 그 질을 시험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수고라고 불려지던 수 많은 봉사가 그 날에 산산이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오직 진실로 그리스도를 위해 수고했던 봉사만이 의연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전 3:14,15).

15절의 말씀은 냉엄하게도 상급이라고는 전연 찾아볼 수 없는 경우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은혜의 구원은 절대적이기에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만, 그의 모든 수고는 모조리 불 타 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4 5절에 그날에 상급에서 누락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이 상급은 다른 성경에서 면류관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면류관은 하나님의 절대 은혜인 구원과 혼동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충성에 따라 면류관을 주시는 것입니다.

다섯 종류의 면류관을 간단히 상고해 봅시다.

썩지 않는 면류관은 경건하고 자제하면서 그리스도인의 경주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약속해 주십니다(고전 9:25-27). 기쁨의 면류관은 구령자에게(살전 2:19, 4:1), 의의 면류관은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면서 그날의 상급을 바라고 일하는 성도에게(딤후 4:8), 생명의 면류관은 인내와 끈기로 고난 중에도 증거하는 자에게( 1:12, 2:10), 영광의 면류관은 충성스럽게 양무리를 치며 그리스도의 어린 양을 먹이는 자에게(벧전 5:1-4) 각각 주십니다.

계시록 3 11절에 주 예수님은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일을 하면서 과연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 드리고 있는지 그렇지 않는지를 검토해 보기 위해서 기억해야 할 권면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지시대로 동역하는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일하다가 구주께서 다시 오실 때에 상급을 밟게 되는 것이 우리의 특전이요 기쁨입니다.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곧 지나가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과 더불어 소망 중에 수고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딤후 2:5)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이제 끝맺음에 하면서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식하면서 살아가시도록 부탁을 드립니다. 승천하신 주님의 환영사를 삼가 기억해 주십시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자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주리라( 22:12).

또한 사도 바울의 격려사도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끝-

전도출판사 출판 바울과의 항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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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