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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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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9. 07:27 횃불/1980년

주께 드릴 때는····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께 개인적인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은 주님께 헌금(獻金)하고 계시는지요?  많은 성도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시간, 재능, 그리고 재산 등이 주님께 속해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참 좋은 일이며, 또한 실제로 그렇습니다만 우리는 때때로 주님이 그분께 속한 모든 것을 소유하실 수 있는지 의심합니다. 모임을 유지해나가며, 주님의 일을 계속 해나가는 데에는 재정적으로도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의 자손들은 주님의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주님께 그들의 수입에서 10%를 드렸습니다. 오늘날 어떤 성도들은 십일조는 너무 율법적이며, 의식(儀式)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은혜 아래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며, 10%를 드리도록 제한받지 않았으며, 그러나 그보다 훨씬 많은 것도 드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자유롭게 드릴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좋은 일입니다만. 10%를 드리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출발이 될 것입니다. 수입 중에서 적어도 10%를 드리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두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언제, 드렸는지를 주의해서 기록해두어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6 1,2절에서 우리는 주님께 드리는 일에 있어서 적당한 조절을 해야 하는 몇 가지 원리를 볼 수 있습니다. 2절에서는 우리의 헌금이 정기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그 주의 첫날 드리는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으며 각 사람이 드리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그들의 수입에 균형이 이루어지는 안에서 드리도록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우리는 그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며(고후 8:15), 영적으로 드리며(고후 8:5). 즐거움으로 드리도록(고후 9:7) 가르쳐졌다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을 공부해보면 주님께 드리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 가지 드려야 할 매우 중요한 경고는 주님께 드리는 일은 절대로 억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교회에서 어느 정도를 헌금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관례가 되어있습니다. 그들은 헌금을 마치 전기요금이나 전화요금계산서를 지불하듯이 지불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 많은 돈을 헌금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인정을 해준다면, 그것도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런 일은 많은 어려움(오해, 불화... )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많이 드릴 수 있는 많은 돈은 없지만 모임의 일에 값진 공헌을 하는 매우 영적인 형제 자매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업에 성공하거나 많은 돈을 가졌다는 것이 그 사람이 영적인 심령을 가졌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반대로 가난하다는 것이 반드시 영적임을 암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역적 생활은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가에 따라 평가되며 그 외의 평가 기준은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우리의 영적 삶의 질()과 우리가 나타내는 그리스도인 은사에 의해 나타날 것입니다.

주님께 드리는 일에 있어서 과거에는 잘못된 점이 없었는지 우리의 마음을 살펴봅시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잠언 11:24,25).

 

 (1980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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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