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습니다

문: 자신이 살고 있는 구역에 모임이 있는대도 더 멀리 있는 모임에서 교제하기 위하여 그곳까지 먼 거리를 가서 참석하는 일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더 멀리 있는 모임에서 교제하기 위해 먼 거리를 가지 말아야 한다고 어떤 분명한 성경 구절을 토대로 얘기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 같습니다.

초대 교회 당시에는 버스나 택시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연히 그들의 집과 가까이 있는 곳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나 어찌됐든 당신이 사는 곳에 가까이 있는 모임에서 교제를 갖는 것은 매우 여러가지로 유리한 점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데 이 시간은 우리에게 낭비할 만큼 충분히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우리의 개인적인 삶의 간증이 모임의 교제에 포함되기까지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한 성도가 그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선하고 신령한 삶을 살 때 주위의 사람들은 가까이 있는 집회소에 나가서 복음을 듣고 싶어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시를 횡단하는 일을 그들이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새번째로는 작은 모임들이 여러 개 있어서 각 구역에서 빛으로 나타나기를 노력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점입니다.

종교계에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더 커다란 집회소를 갖게 되어 그 크기를 자랑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동기는 더 많은 사업을 하기 원하는 사업가들에게는 합당한 생각이 될 수 있겠지만 주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에겐 받아들일만한 동기는 아닙니다.

어떠한 모임을 세우는 데에는 깊은 사고(思考)와 기도가 먼저 있어야 하겠으나 하나님께서 한 지역에서 영혼들을 구원하실 때 그들은 그 지역의 빛이 될 수 있으며 예배와 복음 전도를 위해 함께 모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모임들에서 형제 자매들은 주를 섬길만한 충분한 여지를 찾게 될 것입니다.

번복해서 우리는 한 성도가 자신의 구역에 있는 모임의 교제에 함께 해야만 한다고 말할 순 없으나 그가 영적인 관점에서 고려할 수 있는 많은 유리한 점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1981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