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교훈
수르. 신. 르비딤
찰스 스텐리
이제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의지하면서 수르, 신, 르비딤 광야의 교훈들을 함께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출 15~17장). 우리는 이것들이 각각 분명하고 엄숙하면서도 귀한 교훈들을 제시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첫번째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수르 광야의 교훈입니다.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 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출
위의 말씀은 짧은 말씀이긴 하지만 그 속에는 깊은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즉 죽음과 구원의 장소인 홍해에서 승리의 구속(救贖)의 노래를 부른지 단지 사흘 만에 그들은 물을 구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 사흘 길의 여행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은 성도가 들어가게 될 상태를 아주 적절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사흘 길은 애굽 곧 세상으로부터 당신을 영원히 갈라 놓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승리의 노래를 부르던 구원받은 사람들이 그렇게 빨리 물을 구하지 못하여 괴로움을 당하게 된 것은 당선에게 아주 이상하게 생각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구속받은 다음에 첫 번째로 배우게 되는 교훈임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독자께서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참으로 구원을 받고 죄 용서를 받았다면 광야의 처음 여행길에서 물이 없음을 발견하게 될 때 놀라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당신이 구원받았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독자께서는 이러한 증거를 자신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세상의 쾌락을 마시며 만족하고 있습니까? 만일 당신이 후자에 속해 있다면 당신은 아직도 애굽에 있으며, 포로를 자기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사단의 철장(鐵掌) 안에 붙잡혀 있습니다. 제가 진실을 말할 때 독자께서 기분이 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사실을 사실대로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오인으로 인해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그와 같지가 않습니다. 한 때 그들을 그렇게 기쁘게 했던 것들이 이제는 더 이상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해 아주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
수르 광야의 그 다음 교훈도 역시 귀중한 것입니다.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출
이세상은 우리를 만족시킬 열매 맺는 나무들이 없는 넓은 광야와 같습니다. 그러나 한 나무가 있었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출
(1985년 2월호)
'횃불 > 198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인 건강 (0) | 2012.10.30 |
---|---|
사랑하는 자야! (0) | 2012.10.30 |
행복한 가정을 가지려면!(2) (0) | 2012.10.30 |
신약의 비밀스런 교훈들(9) - 천국의 비밀 (0) | 2012.10.29 |
그리스도인의 모임(3) (0) | 2012.10.29 |
이 5가지 사실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0) | 2012.10.29 |
광야의 성막(13) - 띠 (0) | 2012.10.29 |
그리스도의 심판대 (0) | 201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