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중심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요
타락한 인성 속에 가장 깊이 자리잡은 연약성 중 하나는 끊임없이 외모로 판단하려는 성향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그의 외모로 판단합니다. 우리는 자동차는 그 외형으로, 책은 그 표지로 판단합니다. 자주 실망하고 자주 잘못을 깨닫게 되면서도 우리는 끈덕지게도 “번쩍인다고 해서 다 금은 아니다”는 사실을 배우기를 시작합니다.
제임스 돕슨 박사는 그의 저서 “숨든지 찾든지 하라”(Hide or Seek)에서 말하기를, 현시대에 가장 높이 평가받는 개인의 자질은 다름아닌 외모(外貌)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돕슨 박사의 표현대로 “최고의 인간평가 척도”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예쁜 어린 아이는 그렇지 못한 어린 아이보다 어른들의 사랑을 더 받습니다. 교사들은 잘 생긴 아이들에게 더 좋은 점수를 주기를 원합니다. 얼굴이 예쁜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벌을 덜 받습니다. 별로 잘 생기지 못한 아이들은 잘못에 대한 꾸지람을 더 많이 받습니다.
사무엘은 키 크고 잘생긴 엘리압을 왕으로 택하려 했으나(삼상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길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역사상 가장 큰 잘못된 판단이 행해진 때는 주 예수님께서 이 지구를 찾아오셨을 때입니다. 분명 그분은 외모에 관한한 내세울 만한 것이 없으셨습니다. 그분은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으셨으며 사람들이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으셨습니다(사 53:2). 사람들은 이제까지 있었던 진실로 아름다운 유일한 분에게서 아무 아름다움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 자신은 외모를 따라 판단하는 이 무서운 덫에 걸려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이 오시기 전에 “그가····그 눈에 보이는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대로 판단치 아니하며”라고 그분에 대해 예언되었기 때문입니다(사
(1993년 2월호)
'횃불 > 199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와 함께 - 아기 토끼 (0) | 2013.06.19 |
---|---|
어린이와 함께 -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0) | 2013.06.19 |
헛된 일에 인생을 허비하는 헛된 인생들이여! (0) | 2013.06.19 |
그리스도의 무오하심(3) (0) | 2013.06.18 |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0) | 2013.06.18 |
예수님이 너를 모른다고 하시면 어쩔래? (0) | 2013.06.18 |
영적 부흥 (0) | 2013.06.18 |
알고 싶습니다 - 하나님에 대하여 (0) | 2013.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