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 불 칼 럼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습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재능과 능력이 아닌 성령에 의해서 이뤄진다는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리고가 함락되는 대목에서 이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성벽을 무너뜨린 것은 이스라엘의 무장된 힘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이 나팔을 일곱번 불 때 그 성을 그들의 손에 내어주신 것입니다.
만일 군대의 규모를 의지했더라면 기드온은 결코 미디안 군을 물리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의 군대는 3백 명으로까지 감소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오지 항아리와 횃불이라는 우스꽝스런 무기 아닌 무기만을 소지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들에 게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단 위에 열두 통의 물을 쏟아 부음으로써 인간의 힘이나 능력에 의해 단이 점화될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제거했습니다. 이에 불이 내렸을 때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아무도 의심할 수 없었습니다.
인간의 재능에 의지하도록 남겨졌을 때 제자들은 밤새 그물을 던졌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주님에게 제자들을 가르칠 좋은 기회를 제공했는데, 그것은 사역에 있어 진정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교훈이었습니다.
우리는 돈이 주님의 일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과거에나 현재에나 미래에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우리가 염려해야 할 점은 돈이 너무 적다는 것이 아니라 성별되지 않은 돈이 너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매우 적절한 표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또한 번듯한 프로그램이나 심리학적인 처방이나 뛰어난 웅변술에 의지하곤 합니다. 장황한 교육프로그램이나 치밀한 조직망과 커다란 건물 등을 구상하며 그것들이 성공의 열쇠라고 헛되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소위 주님의 일이라고 하는 많은 일들이 성령이 결여된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주님의 일은 육체의 병 기가 아닌 기도와 믿음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 적인 전쟁을 치름으로써 주님을 절대 필요한 분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월리암 맥도날드-
한 걸음으로 너무 멀리 가려고 하지 말라
너는 걸음을 계속해야 한다.
한 마디의 말로 네가 누구인가를 말하려 하지 말라
너는 말을 계속해야 한다.
1인치의 성장으로 더 크려고 하지 말라.
너는 계속 성장해야 한다
하나의 행동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고 하지 말라.
너는 계속 행해야 한다.
“사람들이 장님인 나를 인도할 때 저 100m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 뛰라고 말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옮겨 놓으라고 말합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분을 내가 믿고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 성실할 때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도착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10년 후를 알지 못합니다. 20년 후도 알지 못합니다. 또 알고자 하지도 않습니다.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이시는 그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오늘을 살면 하나님은 내일을 인도 하셔서 마침내 내 생애를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그곳에 도달케 하실 것입니다.”
- 맹인 성악가 킴 윅스의 간증 –
(1993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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