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도덕적 영광
구약성경에서
- 죤 스탑스
그리스도의 도덕적인 영광은 구약의 예언과 실례와 상징과 제사 속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분께서 구약의 주제라는 사실이 그분 자신에 의해 분명히 진술되어 있습니다(눅 24 27. 요
실례와 상징은 어떤 점에서 부족하므로 그 안에서는 이러한 도덕적인 영광의 충만하고 온전한 계시를 볼 수 없습니다만, 그러나 그들로부터 우리는 적지 않은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묵상이 우리의 심령에 그리스도에 대한 깨달음을 더해주고 더욱 더 그분을 닮은 삶을 살도록 도전을 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분의 도덕적인 영광이란 그분에 의해 드러난, 그리고 그분의 성품의 온전함을 드러내는 도덕적인 특징들, 예컨대 정지함(사 53:9), 사랑(호
고운 가루- 1절
여기에는 곡식을 가는데 필요한 맷돌이 언급되어 있지 않은데 이는 그분 안에 공평함을 이루는데 어떤 과정도 필요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성품을 개발하는데 몹시 필요한 다양한 요건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품의 온전함을 드러내는데 기여할 뿐이었습니다. 그분 안에는 아무 지배적인 요소가 없었으며 다만 절대적인 균형과 완전한 공정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헌신의 행위를 보일 수 있으나 그러나 그것조차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불완전하며 최선의 상태에도 정함이 없고 변덕스럽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로부터는 그분의 온전한 성품에 부합하는 온전한 행동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왔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그분의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진 헌신의 심령으로 말미암은 결과였습니다. 온전하신 분 안에는 생각과 말과 행동에 있어서 어떤 변칙성이나 불공평함도 있을 수 없었습니다.
성품의 온전함은, 모든 내적인 느낌과 모든 외적인 표현이 하나님의 성품과 끊임없이, 절대적으로 일치되는 곳에서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훌륭한 사람 속에 두드러진 가장 훌륭한 요소도 그리스도의 도덕적인 영광에 견주어 보면 무가치한 것으로 전락되게 마련입니다. 그분의 하나님과의 “동행”은 에녹의 그것보다 향기로웠으며 “그분의 믿음”은 아브라함의 그것을 능가했으며, “그분의 후사권”은 이삭의 그것보다 컸으며, “그분의 은혜”는 다윗의 그것을 뛰어넘었으며, “그분의 환상”은 이사야의 그것보다 영광스러웠으며, 그리고 “그분의 헌신”은 다니엘의 그것보다 훨씬 빛이 났습니다. 그분은 노아보다 “의로웠으며”, 야곱보다 “기품이 있었으며”, 갈렙보다 “충성되었으며”, 삼손보다 “힘이 셋으며”, 사무엘보다 “청종했으며”, 솔로몬보다 “지혜로웠으며”, 그리고 예레미야보다 “동정적이었습니다. “ 이 모든 요소는 그분 안에서 온전히 나타났습니다.
신선한 기름 - 1절
기름은 성령을 가리키는 상징물입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출생뿐만 아니라 그분의 생애와도 관계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으며, 성령으로 이끌림을 받았으며, 성령의 권능으로 광야에서 돌아왔습니다(눅
유향의 향기 - 1절
이것은 순전히 제단을 위한 것이었으며 항상 하나님께로 올라갔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리스도의 삶의 향기를 흠향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마
금지된 요소들 -누룩과 꿀 - 11절
성경에서 누룩은 항상 악을 상징합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아무 누룩의 흔적도 없었는데 이는 그분께서 이 세상에서 거룩하고 죄없는 인성 가운데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출
꿀은 변화가 일어난 결과로 생겨나며,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변화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주 예수님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변하지 않으셨습니다. 비록 사람들은 항상 동일하신 주 예수님의 도덕적인 완전함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인정하셨으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소금-13절
소금은 거룩함의 능동적인 힘, 즉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모든 것의 보존적인 요소를 말해줍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과 인간 양편 모두를 향하여 옳은 것을 진술합니다. 주 예수님은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으셨습니다(시 40:8). 거룩은 그분의 생애를 특징지웠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을 향해 그분께서 하신 모든 일에는 그분의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이 결코 결여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항상 이웃에게 하나님의 요구와 일치하는 것을 베풀어주었듯이 하나님께도 항상 옳은 것을 드리셨습니다.
거룩은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을 특징지워야 합니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그리스도께서는 분리와 묵상의 온전한 길을 결으신 복스런 분이셨으며(시 1편), 그 걸음이 하나님에 의해 정해진 선한 분이셨으며(시 37:23),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린 슬기로운 아들이셨으며(잠
결론적으로 솔로몬의 노래
10절: “희고도”-그분의 위(位)의 순결함
“붉어”-그분의 성별-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
“만 사람에 뛰어난다” - 뛰어나신 분-”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골
11절: “머리는 정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그분의 전능하심과 불변하심 - “주는 영존할 것이요····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히
12절: “눈은···· 비둘기 갈은데”-1 분의 온유와 사랑
“시냇가”-그분의 마음의 깊은 열망(시 42:1; 눅
“젖으로 씻은듯 하고” -그분의 사랑의 순결함
“아름답게도 박혔구나”-그분의 사랑의 완전함과 아름다움.
13절: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 언덕과도 같고” -그분의 향기와 은혜(미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 -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잠
14절:”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그분의 권세와 권위와 위엄-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잠
15절:”다리는 정금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같고”-그분의 의의 힘과 견고함
“형상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그분의 위엄과 위대함, 그리고 영원한 아름다움.
16절: “입은 심히 다니”-그분께서 그분의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것은 그분께 달콤했습니다-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시 40:7)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그분은 모든 사랑스러움의 총합이며 그분의 모든 부분은 아름답습니다.
그 전체가 사랑스런 분은 마땅히 우리의 사랑의 중심 이어야 합니다.
이상의 묵상을 통해서 모쪼록 우리의 삶을 살피고 그리스도께 마땅한 자리를 내어드리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제거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1993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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