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

윌리엄 스케이트

우리는 중대한 시대에 살고 있으며, 경제, 정치, 사회 또는 종교적 영역에서 눈을 돌릴 때 신자는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라고 외칩니다. 윈스턴 처칠 경의 의회에서의 마지막 연설은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그는 우리의 삶과 세계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 우리는 어느 길로 향할 수 있을까요? 1969년 5월, 유엔에서 우 탄트는 원자 경쟁을 언급하면서 10년 안에 세계적 협력에 도달하지 못하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엄청난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02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는 지진의 증가, 기상 패턴의 변화, 테러, 살인, 낙태, 에이즈, 마약 중독이 모두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인본주의와 무신론의 온상이 되었습니다. 세속주의와 물질주의가 전 세계, 특히 북미를 휩쓸고 있습니다. 중동에서는 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슬람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전멸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류가 하나님과의 대결을 향해 무모하게 치닫는 가운데 이러한 신호는 모두 무시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 기독교는 신앙의 위대한 보루가 사방에서 공격을 받으면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숨을 죽이며 우리 시대에 다음에는 어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해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거센 폭풍우 위에는 결코 실패할 수 없는 희망, 즉 사랑하는 주님의 재림(파루시아)이 있습니다! 휴거라는 단어는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지만 그 의미는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8:39절과 요한복음 10:12절에서 “채어가다”와 “붙잡아가다”라는 표현은 휴거라는 단어와 동일합니다. 요한계시록 3:10: “나도 너를 지켜 ... 시험(환난)의 시간을(결과로부터) 면하게 하리라.” 주님께서 오실 파루시아에는 주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오셔서 임재하시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 약속

요한복음 14:1-6은 항상 성도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었습니다. 이 약속이 처음 주어진 것은 주님을 따랐던 작은 무리에게였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불안, 동요, 흔들림) ... 내가 가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리라.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이 영광으로 되돌아가시는 것은 구속받은 자들이 뒤따를 준비이자 보장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귀중한 진리를 다시 받아들입시다. 슬픔과 혼란과 두려움의 날이 올지라도 우리는 “내가 다시 와서 내게로 너희를 영접한다는 그분의 변함없는 진리를 붙잡읍시다. 복된 약속입니다! 거짓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에서 휴거의 진실은 구속받은 자의 영혼을 전율케 하는 확실한 약속입니다.

휴거의 목적

한편으로 우리는 이 거대한 사건에 대한 날짜 설정을 피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일이 임박했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세계가 위기에 처하거나 박해가 있을 때 휴거에 대한 희망이 다시 불타오르는 것을 발견하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휴거의 시기는 마지막 혼이 구원받고 교회가 완성되는 이방인의 완전한 수에 도달하는 시기와 일치할 것입니다. 누가 이 시기를 정확히 맞출 수 있을까요? 저희는 감히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그 약속이 주어진 지 2천 년이 지났기 때문에 그 날 또는 그 순간이 가까워졌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에는 정확성이 있지만, 이 경륜의 비밀스러운 목적은 삼위일체만이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목적이 그분 자신을 위해 나타나심이 성취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시다. 그분은 자신의 신부를 자신에게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이것이 그분의 오심의 목적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사랑하셨고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그분의 보배로운 피를 대가로 지불하셨고 우리가 아버지의 집에서 영원히 그분과 함께할 때까지 만족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분은 친히 사신 소유물인 교회를 차지하기 위해 오셔야 합니다.

휴거의 광경

세 개의 이름을 연결하면 매우 유익합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등장하는 아벨, 에녹, 노아가 연대순으로 나타납니다. 첫 번째 아벨은 양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한 목자를 상기시키며 죽음을 맞이한 첫 번째 목자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이어서 죽음을 보지 않고 변화된 에녹은 살아있는 성도들이 지상을 넘어 영광으로 옮겨지는 그림으로 묘사됩니다. 에녹의 변화는 불경건한 사람들의 세상에 대홍수가 터지기 전에 일어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휴거에서 일어날 일입니다. 그 다음에는 홍수의 심판을 통해 가족과 함께 보존된 노아와, 다가오는 날에 큰 환난을 통해 기적적으로 보존될 이스라엘의 남은 자의 그림이 이어집니다. 오늘날 우리도 살아남은 자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오실 분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입니다. 본문에서 그분 자신을 주목하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어떤 천사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우리를 대신할 수 없었고, 어떤 천사도 우리를 아버지의 집으로 데려다 줄 수 없었지만, 우리를 보혈로 사신 주님 자신이 공중에서 우리를 만나실 것입니다. 보통 레드 카펫은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 펼치지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맞이하고 영접하기 위해 레드 카펫을 펼치십니다! 그러면 살아서 남아있는 우리도 그들과 함께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얼마나 환영받는 집입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와 너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그분이 우리를 위해 친히 오실 것입니다. 이삭이 집을 떠나고 리브가가 집을 떠나 들판에서 만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집을 떠나시고 우리는 지상의 집을 떠나 공중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호령, 소리, 나팔이라는 표현은 군사 용어입니다. 함께 모이도록 부름을 받고, 행군 명령을 위한 준비를 마친 다음, 행군 명령을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휴거의 진행순서

고린도전서 15장은 인류 역사를 관통하고 여러 시대를 연결하며 궁극적으로 만물의 완성에 이르게 하는 성경에서 가장 심오한 장 중 하나입니다. 이 장에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중심 주제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캡슐 형태로 드러납니다.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 그 후에는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분께 속한 자들입니다(고전 15:23). 우리는 그분이 통치하셔야 한다는 표현을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 적인 사망이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모든 것이 되신다는 놀라운 표현,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에서 궁극적인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의 사다리에서 가장 높은 단계에 도달하게 됩니다. 고 짐 패튼은 이렇게 간결하게 말했습니다. 산 사람은 죽음에 대해 “너는 나를 잡을 수 없었고, 무덤에서 일어나는 사람은 나를 붙잡을 수 없었다”고 말할 것입니다. 복된 순간입니다! 우리는 복되신 구주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예언의 시계의 첫 번째 똑딱거림이 휴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휴거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이 펼쳐지는 시작입니다.

휴거의 전망

“이제 우리가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영으로나 말로나 혹은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이 왔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불안해하지 말라”(살후 2:1). 어떤 사람들은 임박한 주님의 재림에 대해 흐리게 하고 혼란스럽게 하는 거짓 교사들 때문에 불안해하거나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도로 사칭하고 사도의 이름으로 편지를 위조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웠다는 표현은 대부분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주의 날이 가까웠다고 번역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두려움을 진정시키고 그들이 진노와 큰 환난에 정해진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기로 작정되었음을 확신시킵니다. 주님의 날은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이 시대의 성도들이 영광으로 휴거될 때까지는 시작될 수 없는 심판의 날입니다. 언젠가 전능자의 진노가 임할 세상에서 우리 앞에 펼쳐진 밝고 복된 전망은 우리의 마음을 환기시키고 우리의 혼을 고양시킵니다.

휴거를 위한 기도

이 위대한 예언서의 마지막 장인 요한계시록 22:7,12,20절 등 세 구절에서 주님의 재림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요한은 '내가 속히 오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며 시야가 넓어지고, 영이 확장되고, 마음이 풍성해집니다. 그는 기도 형식으로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라고 대답합니다. 이 사랑스럽고 나이 든 사도의 혼의 지평선을 휩쓸었던 모든 놀라운 사건들, 봉인과 나팔과 대접으로 전례 없는 끔찍한 사건들과 함께 그는 모든 것을 뛰어넘어 주님의 오심으로 그의 혼을 가득 채웁니다. 현 시대의 갈등과 염려, 혼란 속에서 우리도 같은 묵상과 같은 기도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휴거의 실제적인 효과

성도들에게 이보다 더 위로가 되고 확신을 주는 진리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갈망하고 기도하는 이 순간은 우리의 예배, 행함, 일, 증거에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주님의 오심으로 충만한 마음은 우리의 잔에 예배를 넘치게 채우고, 우리의 발이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걷게 하고, 우리의 손에 주님의 일을 채우고, 멸망하는 세상에 증거할 더 큰 힘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괴로움을 제거하고, 그리스도를 닮은 태도를 만들어내며, 삶에 순결을 주고, 우리를 하나님과 같은 은혜로 장식할 것입니다. 그분 안에서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분이 깨끗하신 것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합니다(요일 3:3).

200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