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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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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9. 11:45 빛 가운데로 걸으며

주님께서는 오십니다!

 

주님의 약속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14:2~3).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16:16)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16:22).

위의 말씀 가운데에는 두 사건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1) 내가 가노니 (2) 내가 다시 와서 그분이 아버지께로 가신 이래로 1900년 이상이나 흘렀으며, 아직도 그분은 오시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참으로 오래 동안 기다려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분은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틀림없이 그 약속을 지키실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긴 것처럼 보이지만, 구속받은 자들의 부족한 숫자를 채우기 위해 잃어진 자들을 모으는 기쁨과 그들을 위해 놀랍고 완전하고 영광스러운 처소를 예비하는 기쁨가운데 계신 그분에게는 그 시간이 짧습니다.

한 조그만 어린이가 영국 어느 도시의 거리를 따라 걸어가면서 열 시에, 열 시에····라는 말을 계속 되풀이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어떤 친밀한 신사한 분이 그 아이에게 다가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아이의 어머니가 그 날 아침 일찍 어디로 가셨는데 열 시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어린 아이에게는 엄마가 모든 것이었으며, 그 조그만 가슴 속엔 엄마가 돌아오는 것이 최고로 기쁜 일이었던 것입니다.

이 아이는 우리에게 뭔가를 가르쳐 주지 않습니까? 우리도 매일 사량하는 주님께서 빨리 오시기를 고대하면서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16:19)라는 말씀을 콧노래로 부르고 있습니까? 아이의 어머니가 약속대로 오는 것을 본 그 아이의 얼굴에는 어떠한 기쁨이 있었겠습니까!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 조그만 녀석을 팔에 안는 엄마의 마음은 또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분의 미쁘심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道理)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10:23)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 하시리라(10:37).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22:20).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충성된 증인으로 불리시며(1:5), 그분도 자기 자신을 가리켜 진리 라고 선포하셨습니다(14:6) 이와 같은데도 그분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만약 그분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자신의 인격을 스스로 실추(失墜)시키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시다라는 말씀을 듣는 깃은 마음의 확신을 얼마나 굳게 해주는지 모릅니다(5:18).

첫째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오래 참으심에 대한 성령님의 설명입니다(벧후 3:9).

둘째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영원의 견지에서 볼 때는 1900년 이라는 시간조차도 일순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시간이 매우 길다고 생각하는 대신 우리 자신을 분기(奮起)시켜 그분의 오심에 대한 소망을 크게 표명(表明)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5:7~8).

 

교회의 소망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9:28)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3:20)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救贖)을 기다리느니라(8:2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고전 1:7).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2:13)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살전 1:10).

위의 성경 말씀들은 교회의 참된 소망이 무엇인지 곧 우리가 무엇을 희구(希求)하고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늘로부터 오시는 그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장래에 관계된 모든 것은 오시는 그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소망은 우리가 죽으면 천국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물론 우리가 죽으면 그곳으로 가게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또 그 소망은 영광스러운 천년왕국도 아닙니다. 이것은 때가 되면 올 것이며, 그 때 우리는 그리스도와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소망은 엄밀히 말하여 무엇일까요? 그것은, 낮은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 고난과 죽임을 당하신 그분,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불의한 자를 내신하신 그 의인, 바로 그 예수님의 친히 돌아오심인 것입니다(벧전 3:18). 오시는 분은 그 분은 그분을 위하는 천사장 미가엘이 아니라 주님 자신입니다. 그 하늘의 신랑은 신부를 위해 오셔서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 영원토록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실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실로 원기를 북돋우며, 기뻐하게 하며, 거룩하게 하는 전망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고대합니다. 우리가 가버리고 나면 경건치 못한 세상은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의 나타남을 기다릴 것이며, 무시무시한 대환난이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은 뒤에 남겨지는 불신자들의 소망과 얼마나 충격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까!

- 프랭클린 퍼거슨 -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