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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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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7. 07:26 횃불/1978년

주 교사 샘터

23. 반석에서 흘러나온 생수

( 17:1-8 / 20:2-13)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를 건넌 후에 최초로 겪게 되었던 시련은 식수난이었다. 출애굽기 15:22에는 그들이 광야에서 사흘 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했음을 볼 수 있다. 그들이 마라에 이르렀을 때에(23) 물이 좀 있었지만 어찌나 쓴지 도저히 마실 수가 없었다. 그런데 주님께서 한 나무를 보여 주셔서 잘라 던짐으로 물이 달아졌음을 볼 수 있다.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하고 있음에 틀림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야말로 그리스도인의 생애에서 겪게 되는 쓰디쓴 시련까지도 아름답게 바꾸어 주시는 것이다.

17장에서도 다시금 기갈을 당하게 되어 그로 인하여 원망하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어 그 곁에 있는 반석을 치라고 말씀하셨고 모세는 말씀대로 순종했다. 그랬더니 바위에서 솟아난 물이 시냇물처럼 흘렀고 백성들이 실컷 마셨다. 105:42에 물이 마른 땅에 강같이 흘렀다고 말씀하신 대로이다.

  이 사건 이전에 모세의 지팡이를 통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었을까? 모세의 지팡이는 한때 뱀이 되기도 했었다( 4:2-4 / 7:9-12). 지팡이가 뱀이 되었을 때에 그 지팡이가 무엇을 삼켜 버렸던가? 애굽 술객들이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삼켜 버렸던 것이다. 그밖에 이 지팡이가 쓰여진 때는 언제이었나? 애굽의 하수를 피로 변하게 했던 것을 비롯하여 각종 재앙을 내릴 때에도 사용되었다.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을 건너게 하시고 애굽 사람으로 하여금 물에 빠지게 하실 때도 이 지팡이를 사용하셨다( 7:19/ 14:16) 모세가 지팡이를 사용하였어도 뜻대로 되지 못했던 경우가 있을까? 민수기 20:11에 반석에 물을 내게 되는 경우에 오직 반석을 향하여 말만 하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때에 모세가 했던 행실로 말미암아 가나안 땅까지 이스라엘을 인도할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이 지팡이는 누구의 소유였던가? 이것은 모세의 지팡이였다(4:2).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지팡이라 불리웠다( 4:20/17:9). 아론의 지팡이라 불리우기도 했다( 7:12,19). 마지막으로 민수기 17:3에는 레위의 지팡이라 불리웠다( 20:911에서도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었음을 참조).

  이 지팡이로 말미암아 반석에서 나온 생수는 무엇을 상징하고 있나? 고린도전서 10:4에서 이 반석은 그리스도시라고 명백하게 말씀하신 대로 반석은 그리스도를 상징해 주고 있다. 물은 목마른 영혼이 그리스도 안에서 참 만족을 얻게 되는 구원을 상징해 주고 있다. 내가 주는 물을 파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하신 요한복음 4:14이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신 요한복음 7:37이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와서 값없는 생수를 마시라는 계시록 22:17의 말씀을 비교해 보라. 또한 이사야 55:1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는 아름다운 초청의 말씀도 비교해 보라. 민수기 20장에 기록된대로 하나님께서 두번째로 기회를 주셨을 때 어째서 반석을 치는 대신에 반석에서 말만 하라고 하셨을까? 그리고 불순종에 대한 형벌로써는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한가지 뚜렷한 이유는 반석을 친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고난을 당해주신 사실을 상징해 주고 있기 때문이리라. 로마서 6:9를 보라.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17:6 이 구절에서 색다른 표현에 주목하게 된다.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주님은 치고 있는 반석과 동일시되고 있어 주님을 상징하고 있음을 두드러지게 나타내 주고 있다.

 

*기억해 둘 말씀 / 105:41

 

(1978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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