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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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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31. 16:14 횃불/1978년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위대한 전도자였던 R. A. 토레이는 어느 날 자신의 선한 행실로서 하늘나라에 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알고 있는 여러 그리스도인들보다도 더 훌륭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레이 박사는 그들이 서서 이야기하고 있던 땅바닥에 두 개의 사각형(4角形)을 그렸습니다. “이 첫째번 사각형은 거듭난 사람의 신분을 상징해 주고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두번째 것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의 신분이라고 해 봅시다. ! 이제 당신이 미국의 콜로라도주에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해발 14,110피트나 되는 산꼭대기에 있든지 수평선 상에 있든지 해저 수백피트의 광산에 있든지 아니면 산꼭대기에서 바다 밑바닥까지에 이르는 어느 지점에 있든지간에 당신은 여전히 콜로라도주에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저 땅에 그렸던 사각형을 주()에 비유해 보았습니다만 거듭나지 않은 사람의 신분에 있어서도 그는 도덕적으로 높은 산봉우리처럼 남들이 우러러보는 생활을 할 수도 있고 남들처럼 살거나 청렴결백하게 살거나 아니면 죄악 중에서 형편없이 살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그 생 활에 있어서는 천차만별(千差萬別) 일지라도 그가 거듭나지 못한 상태에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가 거듭나지 못한 신분으로 출생했기 때문에 거듭나지 않는 한 그 대로 있는 것입니다.

한편 거듭난 사람은 중생(重生)의 신분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거듭난 사람 중에도 성공적이고 열매를 맺으며 유능하고도 효과적인 생활을 할 수도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지 못한 채 그저 적당하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도 있으며 때로는 패배하고 타락한 신앙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위에 말한 대로 성공적인 신앙생활과 패배한 신앙생활의 사이에 끼어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그의 상태와는 달리 중생의 신분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께서 알고 있는 상당수의 그리스도인들 보다 도덕적으로 더 훌륭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핵심에서 빗나가신 것이지요. 저는 어떤 상태로 살아가고 있느냐고 묻는 것이 아니고 어떤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과연 거듭나셨나요? 아니면 중생하지 못한 상태에 계신가요?

 

(1978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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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