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8. 30. 06:40 횃불/1978년

우리는 전파한다

 

어느 조그만 시골 집회소(교회당)의 문() 위에는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파한다는 말이 새겨져 있어서 이 집회소를 드나드는 사람이나 밖에 사람이 모두 이 건물의 건립 목적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 동안은 경건한 사람들이 거가 있어서 십자가에 못 박힌 구주를 구원의 유일한 방편으로 제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경건한 전도자들의 세대가 지나고 십자가와 그 메시지를 도살장의 복음이라고 여기는 세대가 얼어나자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의 희생적 죽음에 대한 필연성을 제거하고 그리스도의 모범과 교훈에 의한 구원을 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남의 환심을 사기 좋아하는 한 친구가 문 위에 새겨진 표어에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이란 말을 가리워 버렸습니다. 이래서 그 표어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전파한다로 바뀌고 사실 그들의 하는 일도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아니었습니다. 얼마쯤 세월이 지나자 왜 설교를 그리스도와 성경의 가르침에만 국한 하느냐는 사람들이 일어났습니다. 이러자 전도자들은 사회 복음이니 정치니 정신적인 무장해제니 하는 것에 대하여 그리스도라는 말없이 강론을 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번의 그 친구는 또 새겨진 표어에다 그리스도라는 말을 떼어 버렸으니 이제 남은 것은 우리는 전파한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인간의 여러 철학과 사회적 여러 상황이 그리스도의 복음의 자리에 들어선 것입니다.

세기 초에 세상을 뒤엎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인 사도 바울은 문명한 고린도에 머물고 있으면서도 예수 그리스도 그것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Jesus Christ and Him crucified)을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알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진리가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그것이 유대인에게는 거치는 돌이며 이방인에게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러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인이나 그리이스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입니다.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고상한 말이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는 동안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 18,23,24 /2 1,2)

 

(1978 5월호)

'횃불 > 197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명의 빛  (0) 2012.08.31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0) 2012.08.31
바울과의 항해-그리스도의 심판대  (0) 2012.08.31
욕심(慾心)  (0) 2012.08.31
부모들을 향하여  (0) 2012.08.30
주 교사 샘터-고라의 반역  (0) 2012.08.30
주 교사 샘터-나무하는 사람  (0) 2012.08.30
알고 싶습니다  (0) 2012.08.30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