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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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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31. 16:11 횃불/1978년

욕심(慾心)

 

여호수아 7:1,8,10~13,20~21,24~25절에서 아간에 관하여 잠시 동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아간 이란 이름은 괴롭게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아간은 그가 품었던 탐욕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괴롭힘으로써 그의 이름대로 했습니다. 1절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범죄하였다고 말씀하신 대로 아간의 범죄는 이스라엘 자손 모두에게 어려움을 미쳤습니다. 만일 여호수아가 아이성을 공격하는 문제에 관해 주님께 기도했더라면 아이성의 패전은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번민 중에 기도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범죄하였기 때문에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한 것이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죄는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다운 생활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괴롭힌 사람을 가려내기 위하여 제비를 뽑도록 하셨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마다 자신을 살펴보게 되었으며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간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물건을 취하게 된 내력을 자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골로새서 3 5절에서 하나님께서는 탐심을 가리켜 우상숭배라 부르심으로 으뜸이 되는 죄로 말씀하셨습니다. 디모데전서 6 10절에서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영혼을 좀먹는 탐심을 피해야 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5 9~11절에서 탐심이 부도덕 중에 하나라 열거되어 있음을 다시금 보게 됩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그들이 은사에 관해 자랑하고 있었지만 죄는 그들 가운데 누룩처럼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이 죄가 우리의 심령에 자리잡게 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죄는 당신 자신을 망칠 뿐 아니라 성도들의 교회까지 망치는 것입니다. 아간의 죄는 자신의 죽음뿐 아니라 그의 가족 및 이스라엘 중 36명의 죽음을 초래케 했습니다.

사도행전 4 32~37, 5 1~11절에서 초대교회의 상태를 상고해 볼 때 죄가 얼마나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가를 보게 됩니다. 초대교회가 신령하고 흠없이 출발하였지만 이내 탐심의 죄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바나바가 그랬듯이 자기의 소유를 팔아 얼마를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요한복음 12 43절에서 보는대로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소유를 팔아 갖게 된 돈에 탐심이 생겼을 뿐 아니라 성도들에게 칭찬을 받는 일에도 마음을 쓰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심령에 이렇게 생각하도록 사단이 역사했음을 읽어 알게 됩니다. 우리는 사단의 갖가지 제의에 대해 기민하게 경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시험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들은 탐심을 품었을 뿐 아니라 이로 인하여 위선적으로 행동했습니다. 탐심으로 인하여 얼마나 무시무시한 죄를 범하게 되는지요? 그들은 성령과(3) 하나님을 속였습니다(4). 이러한 죄가 다스려지지 않으면 교회에 축복이 중단됩니다.

고린도전서 12 31, 14 1절에는 올바른 욕심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남에게 칭찬을 받거나 지위를 높이려는 욕심에 있어서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일해 나가는데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는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1978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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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