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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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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7. 11:23 횃불/1979년

주 교사 샘터

49. 바의 여왕

 

(왕상 10:1-31 / 11:31)

스바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었던가에 대하여는 확실히 알 길이 없다. 신약성경에서 남방 여왕이라고 불리워진 것을 통하여 스바에 대한 실마리를 더듬어 볼 수 있다. 남방이란 말로 보아 스바는 당시에 가장 남쪽이라고 생각하던 곳에 있던 나라임을 짐작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창세기 1028절에 기록되어 있는 스바의 후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아라비아의 최남단에 분포되어 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예로부터, 오늘날 에디오피아라고 불리우고 있는 홍해 남쪽을 가리키는 것으로 전해 내려오기도 한다. 아라비아 남쪽이든, 에디오피아이든, 예루살렘에서 수 천마일 떨어져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의 명성은 이처럼 널리 퍼졌던 것이다.

1절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솔로몬의 명예라는 말씀을 보게 된다. 스바 여왕이 그저 솔로몬의 인간적인 명성에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라, 솔로몬이 섬기는 하나님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스바 여왕이 제시했던 어려운 문제도 다음 구절에 있는 말씀으로 미루어 볼 때에 하나님에 관한 것 다시 말하면, 종교적인 문제이었음을 보게 된다.

2절에서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스바여왕이 마음에도 없으면서 단순히 솔로몬을 시험해 보자는 심산으로 까다로운 질문을 한 것이었다면 마음에 있는 것을 말했다고까지 기록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스바 여왕의 방문은 열왕기상 8장에서 보는 대로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에서 드려진 기도의 응답이었다. 41절로 43절 말씀을 보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저희가 주의 광대한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주의 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땅의 만민으로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옵시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솔로몬은 기도했다. 천여년 후에 여왕이 살던 나라 에디오피아에서 내시 한 사람도 이 기도의 응답으로 볼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사도행전 8).

이렇게 볼 때에 스바 여왕의 방문은 하나님의 진리를 찾는데 그 목적이 있었음을 보게 된다. 더욱이 누가복음 11 31절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그 여인의 위대한 점으로 세상 끝에서 왔음을 지적해 주셨다. 이 사실은 당시의 주님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깨달아 알기를 힘쓰지 아니하고 구원 받기를 사모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대조적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 곧 은혜의 복음이 널리 전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 얻기를 갈망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도 주님께서는 동일한 교훈이 되기를 원하신다.

5절에서 솔로몬이 어떻게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여 주었던가를 주목하기 바란다. 솔로몬은 스바 여왕에게 자신의 신앙에 관하여 은휘하지 않았다.

3절로 10절에서 솔로몬은 여러 면에서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고, 반면에 스바 여왕은 그리스도를 찾아 나아오는 죄인을 상징하고 있다. 6,7절에서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내게 말한 것이 절반도 못된다는 스바 여왕의 고백을 보아서 그가 보고 들은 진리에 대하여 진실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억해 둘 말씀 / 11:31

 

(79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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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