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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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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9. 19:05 횃불/1979년

주 교사 샘터

 

56. 수넴여인의 아들을 살리심

(왕하 4:8-37)

엘리야가 그를 도와주던 여인의 아들을 살렸던 것처럼(왕상 17:17-24) 엘리사도 동일한 기적을 행했다.

8절에 기록된 하루는····이르렀더니‥라는 표현을 11, 18절에서도 볼 수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표현이다. 8절은 선지자가 선대를 받던 날로, 11절은 아들의 약속을 받던 날로,18절은 아들이 죽은 날로 묘사되어 있다.

8절에 한 귀한 여인이라는 표현은 성경에서 이곳에 단 한번 밖에 없다. 위대한 남성들의 이야기도 많이 있지만-. 위대하다고 부를만한 여인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그러나 이런 표현은 이곳 외에는 찾아볼 수 없다. 더구나 그가 여왕도 아닌 바에 더우기 주목할만한 일이며, 여선지자도 아니고 평민과 다름없이 훌륭한 남편을 맞아 살고 있는 주부임에랴 ! 더우기 그는 자신의 존귀함을 과시하기 위하여 사회 활동을 하고 있던 것도 아니었고, 다만 그의 심중에 있는대로 남편과 의논했던 것뿐이다(19:22).

이 여인은

1. 접대에 있어서 훌륭했다(8). 그저 호기심에서가 아니라, 엘리사가 지나갈 때마다 자주 자주 그리했고 아무런 보상도 기대하지 않았다(13).

2. 분별에 있어서 훌륭했다(9). 이 여인은 엘리사를 가리켜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님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3. 교양에 있어서 훌륭했다(10). 선지자를 위하여 준비한 침실은 너무 가구가 많지도 않았고 적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꾸몄고 허식이 전혀 없었다.

4. 절제에 있어서 훌륭했다(13). 이 여인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거처하는 것으로 만족했고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

5. 믿음에 있어서 훌륭했다(30), 이 여인은 게하시나 지팡이를 의지하지 않았고 오직 엘리사를 의지 했다.

12절의 수넴 여인이란 이 여인이 수넴이라는 잇사갈 지파에게 속한 작은 마을 주민이었음을 보여 준다(8절 참조).

19절에 내 머리야 내 머리야하고 외친 내용은 추수기에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열로 인한 일사병이었음을 암시해 준다.

23절에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어늘이라고 그의 남편이 말한 것은 아내가 날짜를 착각하고 집회에 가려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25절에 갈멜산으로갔다고 했는데 갈멜산은 약 70리 길이었고 왕복하기에 힘겨운 일이었다.

26절에 평안하냐? ····평안하다는 표현은 23절에서 그 남편에게도 사용했다. 찬송 작가가 그의 자녀를 잃은 뒤에 나의 영혼은 늘 평안해라고 노래했던 믿음과 상통하는 바가 있다.

30절에 이 여인은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사용했던 동일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2:2,4,6).

31절에 게하시로서 죽은 아이를 살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처럼 죄와 허물로 죽었던 영혼을 살리는 데는 기도와(33), 긴밀한 접촉과 (34), 끈기가(35) 절실히 요청된다.

33절에서 엘리사는 전에 과부에게 문을 닫으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직 접 문을 닫았다. 그리스도께서도 마태복음 6 6절에서 그렇게 명하셨다.

36절에서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는 말씀이 12절에 이어 반복해서 기록되어 있다. 아들을 약속할 때에도, 아들을 살려줄 때에도 동일한 표현이 사용 된 것이다.

 

(79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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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