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일람(34)-스바냐

성경일람(34)

스바냐

쓴 이: 스바냐

주제: 여호와의 날

쓴 때: 주전 7세기경.

여호와께서 숨겨 주시고 보호하신다는 뜻의 선지자였던 스바냐는 히스기야 왕의 현손이었습니다(1:1). 스바냐서의 자체 기록으로 보건대 그는 요시야 왕이 통치하던 때, 주전 621년에 있었던 부흥기 작전에 예언하였던 선지자였을 것입니다. 당시 도덕적 타락으로 인하여 번민하고 있던 그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견했고 이것이 장차 임하게 될 여호와의 날의 그림자임을 예언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이방인에 대한 심판과 메시아 왕국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내다 보았습니다.

스바냐서의 으뜸이 되는 주제는 여호와의 날로서 그는 이를 생동감(生動感)에 넘치게 기록했습니다. 스바냐는 다른 선지자들보다 “여호와의 날”이란 말을 자주 사용했지만 아울러 여호와의 날에 숨김을 받기 위하여 여호와를 찾으라고 유다에게 호소했습니다(2:3).

스바냐서는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느부갓네살의 침략(여호와의 날의 그림자) / 1:1~2:3

2. 주위 열국들의 심판 / 2:4~15

3. 이스라엘의 도덕적 상태(포로가 될 것을 예언)/ 3:1~7

4. 이방인들에게 닥쳐올 심판과 주님이 통치하시는 천년 왕국 / 3:8~20.

 

(79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