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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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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2. 06:53 횃불/1979년

엘리사

3장 겉옷의 사역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가로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나이까 하고 저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왕하 2:14).

 

엘리야가 실제로 물려준 것은 겉옷뿐이었습니다. 그 겉옷의 가치나 값이 얼마나 나가는지는 언급이 없습니다만,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물려받은 겉옷을 그의 어깨에 걸쳤습니다. 겉옷 혹은 아바”(aba)라는 것은 천보다 좋은 것이며 선지자의 성격을 나타내주는 일부분입니다.

오늘날 아랍 사람들은 기도할 때 그의 겉옷을 모래 위에 폅니다. 정오에는 태양의 뜨거운 열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그것으로 머리를 덮습니다. 순전한 낙타털로 된 겉옷은 상당히 비쌉니다.

엘리야의 겉옷은 성령님을 상징합니다. 성령님은 예수께서 행하시고 가르치기 시작하였던 모든 것을 우리도 할 수 있도록 능력으로 옷 입혀 주십니다.

엘리사가 겉옷을 가지고 나서 처음으로 한 말은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였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하늘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엘리사는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원했던 것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하나님이 계속해서 이 땅에서 그의 사역을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전도자 데로스 스코트(Deloss Scott) 씨는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는다. 성령님이 여기 계신다. 그리고는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고 했는데, 이것은 정확한 묘사입니다. 이와 같은 영적인 지식이 겉옷의 사역을 알게 해줍니다.

선지자의 생도들이 저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영감이 엘리사의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저를 영접하여 그 앞에서 땅에 엎드리고”(왕하 2:15).

이것은 선지자의 생도들이 말해왔던 중에서 유일한 지각있는 말이었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선지자의 생도들은 엘리사에게 강청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산에 올라갈 수 있고 골짜기에도 내려갈 수 있는 용사 50인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엘리야를 찾아보겠다고 찾기 위해서 떠날 준비가 된 용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엘리사에게 염려컨대 여호와의 신이 저를 들어가시다가 어느 산이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말은 엘리야와 성령님을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선지자의 생도들처럼 분별력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죽음으로부터 살아나셨으며 아버지의 보좌 우편에 올라가신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성령님은 여기 계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해 주십니다. 신령한 지식은 성령님으로부터 옵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거듭나며 ( 3:5),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8:14). 성령님의 가장 값진 사역 중의 하나는 그리스도인이 주님과 같이 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소금으로 여리고의 물을 고침

엘리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봉사하는 겉옷의 사역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리고 사람들은 엘리사에게 성읍의 터는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기대란 오직 허망한 것을 보여 줍니다.

엘리사는 성령이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으며, 좋지 않은 물을 고치는 유일한 방법은 소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주 예수님은 친히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언을 하시면서 엄숙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주십니다.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5:13).

어느 아랍 사업가가 소금을 창고에 보관했던 경험을 다음과 같이 들려주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직원이 소금을 마루 위에 올려 놓지 않고 땅 위에 놓았을 때 땅에 접한 소금은 다 못쓰게 되었고 땅에 버릴 수도 없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소금을 땅에 버리면 그 땅은 버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면 능력을 잃게 됩니다.

 

대머리여, 대머리여

이제 엘리사는 벧엘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때 슬프고 놀라운 사건이 터졌습니다.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 하나님의 종인 엘리사에게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고 조롱했습니다.

이에 심판이 그들에게 신속하게 임했습니다. 선지자에 의하여 저주가 내려지자 두마리의 곰이 숲에서 나와 42명을 찢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것은 불손함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아이들은 대머리라 했을 뿐 아니라 올라가라 올라가라한 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엘리야가 하늘에 올라간 사실을 알고 엘리사에게 너는 왜 올라가지 못했느냐?”고 빈정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공상으로 이 말씀을 푸는 죄를 범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엘리야보다 크신 우리의 그리스도가 하늘로 올라 가셨으며 그가 다시 오셔서 교회를 영광 중에 하늘로 데려갈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재림하시는 그리스도의 겉옷의 사역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말씀을 베드로후서 3 3,4절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성령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사모합니다. 이것은 교회의 복된 소망입니다. 성령님은 이 소망을 우리 마음 속에 항상 살아있게 해 주십니다. 요한일서 33절에서 요한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검은 폭풍이 몰려오는 고통스러운 시대에, 성령님의 사역이 우리 마음을 강하고 뜨겁게 해주시고,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기에 바쁘도록 해주시기 원합니다.

 

(79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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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