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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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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2. 07:02 횃불/1979년

영적인 사람의 표식들

A. W. 토저

영적인 것에 대한 개념은 기독교인들 사이에 여러가지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어떤 단체에서는 종교를 계속적으로 논()하는 말 많은 사람을 매우 영적인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란스럽게 떠드는 것을 영적인 사람들의 표()로 받아들입니다. 또 어떤 교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오래 기도하고 큰 소리로 기도하는 사람이 회중(교회)에서 가장 영적인 사람으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이제 확실한 증거로서 정해진 상습적인 기도와, 큰 소리의 찬양이 영적인 것과 일치할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그것 자체가 영적인 것을 보여주지도 않으며 입증할 수도 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참된 영적인 것은 그들 안에서 이루고자 하는 강력한 소망들 가운데서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러한 소망은 삶에 동기를 부여하고 통제하기에 충분한 강력한 것들로, 삶 가운데 항상 존재하며 깊이 자리 잡고 있는 필요들입니다. 이제 영적인 것들의 중요성에 따라 순서를 정한 것은 아니지만 편의상 번호를 열거합니다.

 

1. 복을 받는 것보다는 거룩해지고자 하는 갈망입니다.

스스로 높이 성화되었다고 고백하는 기독교인들 가운데 복받기만을 추구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은 실제로 그러한 성화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충분한 증거입니다. 참으로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실 때, 그 기쁨이 우리 영혼에 해가 되지 않을 정도가 된 후에야 풍성한 기쁨을 주신다는 사실을 아는 자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즉시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초기 감리교의 죤 웨슬리는 말하기를 사람들이 어떻게 그들이 거룩해지는 법을 배우려는 대신에 종교를 즐기려고 교회에 오기 때문에 그들이 과연 사랑 안에서 완전해졌는지 의심스럽다고 했습니다.

 

2. 영적인 사람은 일시적으로 불명예와 손실을 입더라도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드러나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면서, 조용히 주님, 이름을 위해 어떠한 대가라도 치르겠습니다라고 덧붙입니다.

그는 영적인 반응들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의 선택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며 이 선택은 그에게는 이미 결정되어진 것입니다. 그는 선택의 일로 자신의 마음과 다툴 필요가 없으며 논쟁도 없습니다. 그에게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필요할 뿐이며, 사람이 공기를 다시려고 갈망하며 애타듯이 하나님의 영광을 갈구합니다.

 

3. 영적인 사람은 스스로 자기 십자가를 지기를 원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역경이나 고난이 성도에게나 죄인에게나 동일하게 온다는 사실을 잊고서 그 역경과 고난을 탄식으로 받아들이며 그것을 그들의 십자가라 생각합니다. 십자가는 우리가 그리스도께 순종한 결과로 우리에게 임하는 특별한 역경인 것입니다. 이 십자가는 누구에게나 강요해서 억지로 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십자가를 진 결과를 충분히 알면서도 자원하여 지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인격에 속하며 그리스도의 주권에 나를 맡기며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두께 자신을 속하며, 맡기며, 순종하는 자가 영적인 사람입니다.

 

4. 모든 일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그가 영적인 사람입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의 신성한 척도로서 잴 수 있는 능력과 그것들을 하나님이 가치있게 평가하시는 것과 동일하게 평가하는 능력은 성령으로 충만한 삶의 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물을 동시에 안팎을 꿰뚫어보십니다. 하나님의 시선은 사물의 표면에만 머물지 않고 사물의 참된 의미를 꿰뚫어 보십니다. 육적인 그리스도인은 사물을 보고 혹은 상황만을 바라볼 뿐 아니라 그것을 꿰뚫어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보는 것으로 우쭐대거나 쉽게 낙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은 모든 사물을 하나님께서 보시듯이 꿰뚫어 볼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것 같이 생각합니다. 비록 모든 사물을 하나님께서 보시듯이 볼 것을 주장하는 것이 자신을 비천하게 만들며 진실한 아픔의 경지까지 그의 무지를 드러낼지라도, 그는 하나님이 보시는 것같이 볼 것을 주장합니다.

 

5. 영적인 사람의 또 다른 표는 부당하게 살기보다는 차라리 의롭게 죽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성숙한 사람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표()는 삶에 대한 그의 의연함입니다. 세속적인 삶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몸 만을 의식하는 그리스도인은 죽음을 그 마음에 감각을 잊을 정도의 두려움으로 바라봅니다. 그러나 성령님 안에서 생활을 계속할 때, 그는 점점 이 세상에서의 생명의 연수(年數)에는 무관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거하는 동안 어떠한 생애를 살 것인가에 대해 주의를 합니다. 그는 타협이나 실패의 대가로 몇 날을 더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의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며, 자신의 남은 날들을 기꺼이 하나님께 맡기며 행복해 합니다.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죽을 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불의를 행할 여유는 없다는 것을 압니다. 이러한 지식은 그의 생각과 행동을 견고하게 지키는 조절기가 됩니다.

 

6. 그는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다 앞서는 것을 보기 원하는 것이 영적인 사람의 또 다른 표()입니다.

그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보다 앞서는 것을 보기를 원하며, 그들이 영광을 받을 때 그의 마음에는 아무런 시기나 질투심이 없이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 땅에서 이루어가는 하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그 이유로써 기뻐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보다 높이는 일을 하나님의 기뻐하심이라면 그와 같이 되는 것을 만족해 합니다.

 

7. 영적인 사람은 일시적인 판단보다 항상 영원한 판단을 합니다.

그는 믿음으로 이 세상의 수고와 시간의 흐름 위에서 살아가며 생각하기를 배우며, 이미 이 세상을 떠나 천사들의 무수한 교제와 장자들의 총회 곧 하늘에 기록된 처음 난 자들의 교회에 동참하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낍니다.

그러한 사람은 유명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유용한 사람이 되고자 하며,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이 모든 것은 반드시 그 안에 계신 성령님의 역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집니다. 어느 사람도 결코 스스로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자유하신 성령님만이 우리를 영적인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79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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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