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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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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3. 09:31 횃불/1980년

성령의 충만과 주님의 보혈

 룻 팻슨

내재(內在)하시는 성령께서는 각 신자 안에 충만케 되기를 흠모하신 다. 그러므로 그들을 깨끗케 하시려고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시며 그 목석을 위하여 그들 가운데 거하시는 것이다. 캄캄한 방안에는 먼지가 많을 것이지마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햇빛이 비치면 모두 나타나되 그 빛이 충만하면 충만할수록 더 완연히 먼지가 나타난다. 신자 안에 성령께서 거하시면 모든 죄가 성령의 빛 가운데 더 밝히 나타나되 성령께서 충만하게 계시면 계실수록 죄는 더 완연히 나타나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까이 오시면 오실수록 죄는 더 분명하게 감각된다. 5년 전이나 1년 전에 죄라고 보지 않았던 것을 지금에 와서는 죄로 인정하게 된 것이다. 성령께서는 우리 가운데 거하여 우리의 마음을 깨끗케 하시고 우리의 생활을 성화(聖化)시키려고 하신다. “저희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거하시고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케 하사.”

 

정결(淨潔)의 방편(方便)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죄인이 되며 성도가 되는 것은 우리의 죄를 깨끗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피를 받고 받지 않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구원 얻지 못한 죄인에 대하여는 그 피가 죄의 범법(犯法) 없이 하여 주신다. 죄 있는 성도에게 대하여는 죄의 더러운 것(罪汚) 에서 옮기신다. 그리스도인은 죄와 늘 접촉하고 또 본 절에 기록한 그대로 죄를 깨끗케 하여주는 헬라어 동사의 시제(時制)에 의하면 성도는 깨끗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피가 없다고 하는 데에 나아가지 못하는 뜻이 나타난다.

 

정결의 방법

탄식하시는 성령께서는 그를 탄식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게 한다. 뿐만 아니라 거스리고 숨겨 두는 죄를 정결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피를 지시(指示)하신다. 요한일서 1 9절의 말씀으로 우리의 할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직 한가지 요구는 회개이니 회개는 참 마음으로 솟아 나오는 솔직하고 충분하게 죄를 고백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하나님은 이러한 단순하고 정직한 고백을 요구하시고 다른 대용물을 허락지 않으실 것이다. 죄의 벌로 인 하여 고통을 받을 때 후회하는 것이나 탄식하는 것은 죄의 고백이 아니며 법의 저촉이 되어 죄가 나타날 때 그것을 승인할 수 밖에 없는 죄, 즉 강요된 죄의 승인(承認)은 죄의 고백이 아니다. 너무 간단애매하고 반쯤 죄를 숨겨두고 자신을 의롭다 하며 옹호하기 위하여 긴 설명으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지 않는 것이니,왜냐하면 마음에서 나오는 참된 고백이 아니기 때문이다. 죄의 고백은 하나님께만 할 일인데 자주 할 일이다. 그러나 사람끼리, 서로 잘못된 일이면 이는 사람 사이에 방해되는 죄니 그런 죄는 사람 앞에서 고백하여 없이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깨끗케 하시려고 형제에게 잘못한 죄도 고백하기를 기다리신다. 보배로운 약속이 우리에게 복된 확신이 되게 하시는 것은 우리의 아는 죄를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솔직하게 고백할 때 하나님 은 즉시 용서해 주시고 깨끗하게 하여 주시는 것이다. 그리 되면 우리가 성령을 탄식케 하며 감동을 소멸함이 없는 완전한 조절(調節)이 되고 성령을 충만케 함에 대한 방해는 모두 없어질 것이다.

 

정결의 목표

정결의 목표는 우리 육체와 마음의 더러운 것으로부터 구별되는 것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선요조건(先要條件)이 된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 7:1).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이 정결하게 되는 데로부터 우리의 행동이 정결하게 되기를 명하셨다. 즉 근본부터 정결해져야 환경도 정결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죄에 대하여 생각하시는 것은 우리도 그와 같이 생각하고자 한다. 음욕을 품는 자는 곧 음행을 범한 것으로 생각한다.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이 행동으로 살인한 것과 같은 죄요, 마음의 격분은 성질의 근본을 폭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가 거하시는 성전(聖殿)의 안과 밖이 다 깨끗하게 되기를 요구하신다. 우리가 우리 생활에서 죄로 알게 된 모든 것을 버림으로 우리 자신이 깨끗하게 된 후일찌라도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충만히 계실 때 우리가 불결하고 거룩지 못한 것을 더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자기 죄를 버리기까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심을 그치신다. 그것은 인간의 범죄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관계된 역사에 매우 현저하게 나타나 있다. 저희들이 여리고에서 묘한 승리를 얻었을 때 그 도시 안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다 그들에게 맡겨져 주셨다. 하나님께서 미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 도시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은 다 저주를 받았으니 누구든지 약탈(掠奪)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고 하셨다. 인간은 금은(金銀)과 바벨론 사람의 옷을 탐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장막 밑에 숨겨 두었다.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의 외에는 보는 눈이 없었다. 이스라엘 배성은 여리고에서 승리한 기쁨으로 그와 같은 승리를 확신하면서 더 작은 「아이성」을 향하여 전진하였다. 그러나 결국은 압도적(壓倒的)으로 패하고 말았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 엎디어 기도하는 중에서 원수 앞에서 자기와 자기 백성이 부끄러움을 당한 것을 하나님께 책임을 돌렸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기도하지 말라고 명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백성 중에 저주 받은 물건을 제하기 전에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며 죄를 자복할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승리와 능력으로 같이 하시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혹 당신들이 열심으로 성령 충만함을 받고저 기도할 때에 아는 죄 중에서 계속적으로 나아가며 명령하심에 대하여 의지적으로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분명히 계시한 뜻에 대하여 고의적(故意的)으로 반항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곧 이제 당신에게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의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의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여호수아 7:10~13)고 말씀하실 것이다. 그대들이 성령을 근심케 하며 감화를 소멸케하는 동안에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수 없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려면 정결해져야 한다.

나는 어떤 날 씰벌흔산 꼭대기에 흰 눈이 쌓여 있어 그 위에 찬란한 태양 빛이 비치어 반짝이는 아름다운 광경을 바라보았다. 이것은 정결(淨潔)의 놀랠만한 상징(象徵)인 것이다. 정결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위에 있는 하늘과의 사이에 아무것도 없는 까닭이다. 이것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더러움이 없는 정결한 눈을 받을 수 있게 횡개(橫開)하였기 때문이다. ! 여러분들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그와 같이 정결하게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아는 죄가 없고 우리의 생명을 횡개(橫開)하여 축복의 성령께서 순간 순간을 충만케 되면 그와 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980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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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