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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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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3. 09:36 횃불/1980년

소망의 해인가 절망의 해인가?

원던함

소망이라는 단어는 우리들의 현대적 단어에서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건강이나 세계평화를 소망한다고 말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돈을 번다거나 좋은 직장을 얻는다거나,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확실히 세계의 불안전쟁과 전쟁에 대한 소문, 지진, 그리고 기근 등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우리들에게는 소망이 필요합니다.

정의가 쇠하여 가고 어디에서나 도덕이 침해를 받는 이 세상에서는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들에게 소망이 필요합니다. 현대에 쓰이는 소망이라는 단어는 그 뜻이 약하고 적합하지 못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반면에 구약에서 히브리어로 쓰여지고 있는 소망이라는 단어는 정확하고도 깊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 가지의 낱말이 사용되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지면 형편상 두가지만 생각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번째로는 콰바흐(Qavah)”입니다.

이 단어는 작은 가닥의 줄들이 서로 엉켜서 탈출을 엮는 것처럼 꼬여지거나 잡아 당겨지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각각의 작은 줄들은 그 밧줄을 더 튼튼하게 합니다. 이 단어는 이사야 40:31에서 쓰여지고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주를 믿으며 또한 그의 약속들을 믿는 우리들에게는 모든 생각과 행동까지도 그 약속들로 짜였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들을 통해 강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이 약속들은 끊어지지 않는 하나의 줄이 됩니다. 두려움 때문에 마음이 약해지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는 이린 종류의 소망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약속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 양식을 위해 있는 그의 모든 약속들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해 줍니다.

두번째로는 야헬(Yachal) 입니다.

이 히브리 단어는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용기에서 몇번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 욥기는 극심한 곤경가운데서의 기다림의 자세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욥은 끝없는 시험들을 받았습니다. 그는 갑자기 재산과 자녀, 또 건강을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섭고도 계속적인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의 정신적 번민은 그를 위로하는 대신 그를 비난하며 이해나 동정을 거의 보여 줄줄 모르던 친구들 때문에 더해만 갔습니다. 심지어 그의 부인은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어버리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이런 모든 상황 속에서 욥은 어떻게 했던가요? 그는 야헬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뢰하리니····다윗은 그가 늙고 또 많은 적들에게 둘러 싸여 있을 때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찬송하리이다”( 71:14)라고 말했었습니다. 여기에서의 이 소망도 히브리어 야헬을 번역한 것입니다. 예레미야애가는 슬프고 또한 아름다운 책입니다. 그 책은 무엇에 대한 얘기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도시인 성전의 황폐에 대한 것입니다. 바빌론은 무자비하게 모든 것을 멸망시켰습니다. 아이들과 여자들을 죽이기도 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친숙함과 안락함과는 거리가 먼 그런 곳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갔습니다. 슬픔과 절망만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례미야애가 3:21~24에서 예레미야는 이 단어를 다시 사용하면서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를 바라리라 하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한 핍박아래서 그들이 가졌던 지속적인 소망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필요합니다. 다음 호에서는 소망으로 번역되어지는 또 다른 세 가지의 히브리 단어들을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구주를 그들의 구세주로 알고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격려가 되는 깊고도 풍부한 뜻을 발견한다는 것은 정말 큰 위로가 됩니다.

 

(1980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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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