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2. 9. 14. 21:24 횃불/1980년

소망(3)

원던함

지난 두달에 걸쳐 이 책에서 우리는 성경에서 소망” “의뢰한다또는 확신등으로 번역되어지는 네 가지 히브리 단어들의 근본적인 뜻을 상고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히브리어 학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깊은 뜻을 알고자 함이었습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으로써 강한 믿음의 밧줄을 엮어나간다는 뜻의 소망에 대해 숙고해 보았습니다(이사야 40:31).

다음으로는 큰 시험가운데서 견디어 낸다는 뜻의 소망을 생각해 보았고( 13:15), 그 다음으로는 하나님 안에서 완전한 신뢰를 갖게 해줌으로써 우리의 모든 근심과 짐을 주님께 맡겨 드릴 수 있는 소망을 생각해 보았습니다(시편 16:9, 22:9).

그리고 안전한 피난처로써의 소망을 또한 알아보았습니다(잠언 14:32). 그래서 소망은 강한 인내력과 신뢰와 안전을 뜻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마지막 단어 사바르(Sabar)”에 대해 상고해 보겠습니다. 이 단어의 근본적인 뜻은 어떤 일을 점검하다”(inspect)또는 골몰하게 살피는”(To looking intently)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들을 열심히 살펴 본다는 뜻을 말해 줍니다.

이사야 38장에서 히스기야 왕은 거의 죽을 병을 얻게 되었으나 하나님은 기적적으로 그를 고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히스기야는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못하되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날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라고 했으며, 이 말은 다른 말로 바꾸어서 독실치 못하면, 하나님의 약속들을 확고하게 바라 볼 수 있는 것을 근본으로 한 소망을 가질 수 없다는 뜻이 됩니다. 분명히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서 생활하는 우리는 주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느헤미야 2장에서 느헤미야가 밤에 예루살렘의 부서진 성벽을 살피러갔을 때도 같은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13절에서는 보다”(looked) 15절에서는 살펴보다”(spected)로 번역되었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소망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들을 살펴볼 때 자란다는 것을 기억하게 됩니다. 때때로 우리들은 단지 하나님의 약속들을 표면만 살펴보는 데에 만족하지만 자세하고 깊은 뜻을 살펴 본다는 것은 얼마나 더 좋은지 모릅니다. 시편 119:116절에서도 같은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구절의 첫 부분에서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를 붙들어 달라고 기도하고 있고 뒷부분에서는 내 소망이 부끄럽지 말게 하소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여 나는 당신의 말씀을 주의깊게 살펴보았고 나의 모든 소망은 말씀에 있는 생명과 영원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여 주소서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우리는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5:24를 상고해 보면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지금)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며(미래) 이미 하늘나라의 시민이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 다음으로는 주님의 오심을 생각 해 봅니다. 디모데후서 4:8절에서 바울은 의의 면류관이 그의 앞에 예비되어 있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들에게도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정말 우리는 그의 오심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습니까?

주님의 재림은 하나의 약속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 사실을 고대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신실하고 의로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조소를 보내거나 우리를 핍박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의 약속된 재림을 고대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다시는 부끄러움을 당치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1980 3월호)

 

'횃불 > 198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고 싶습니다  (0) 2012.09.16
성경일람(39)-마가복음  (0) 2012.09.16
아! 나는 여지껏 허송세월을 살았구나!  (0) 2012.09.16
감람산에 얽힌 사연(2)  (0) 2012.09.16
엘리사-하나님의 사람의 표적  (0) 2012.09.14
교회의 본질(1)  (0) 2012.09.14
성서의 충만한 능력  (0) 2012.09.14
종말을 고대하며  (0) 2012.09.14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