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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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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3. 19:48 횃불/1981년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

(1) 서문과 제1

R.E. 할로우

서문

로마제국시대의 골로새는 아시아라 불리는 지방에 위치하였다. 로마에는 바울이라는 죄수가 있었다. 이 바울이 감옥에 있는 동안 골로새 성도들에게 편지를 써서 두기고라는 성도를 통해서 보냈다.

왜 바울은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가? 유대인들은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사람이 자신의 행위와 관계없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무엇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침으로 그를 싫어했다. 당신은 이 사실을 사도행전 21~26장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사도행전 28장에서 우리는 바울이 2년 동안 로마에 갇혔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이 기간 동안 바울은 네가지 놀라운 서신을 기록했는데 그것이 골로새서, 빌레몬서, 에베소 서, 빌립보서이다.

바울은 골로새에서 서쪽으로 약 170㎞에 위치한 에베소에서 2년을 지냈었다. 그 때에 많은 사람들이 주 예수를 믿게 되었고, 아시아 지방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주 예수에 관 한 말씀을 듣게 되었다. 아시아 지방에 살았던 사람들은 오순절날 복음을 들었었다. 성령님께서는 처음에 바울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셨다(사도핸전 2:9, 16:6).

바울은 골로새에 가 본적이 없었으며, 누가 골로새에서 교회를 시작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에바브라가 모임에서 큰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된다. ( 1:7, 4:12).

우리는 또한 골로새에 있었던 빌레몬, 아킵보, 오네시모라는 세 형제들에 대해서 조금 알고 있다. 바울은 골로새서를 쓴 같은 시간에 빌레몬에게도 편지를 썼다. 바울은 이 서신에서 빌레몬에게 로마로 도망갔다가 그리스도인이 된 그(빌레몬)의 종 오네시모를 영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킵보는 아마도 빌레몬과 압비아의 아들이었던 것 같다( 4:9,17, 1:2,10,16).

골로새는 라오디게아에서 동쪽으로 불과 약 16㎞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바울은 결코 라오디게아에 가본 적이 없었으나 그는 골로새에 보낸 편지를 라오디게아에 있는 교회에게도 읽게 하라고 부탁했다( 2:1, 4:16). 라오디게아에 보낸 바울의 편지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보존해 주셨다. 우리는 바울이 쓴 에베소서와 빌레몬서도 가지고 있다. 이 세 서신을 함께 공부하여야만 한다. 빌레몬서는 개인에게 보내졌지만 놀라운 진리를 담고 있다. 우리는 또한 골로새서를 공부하는 동안 에베소서의 많은 귀절들을 인용하게 될 것이다.

골로새서에 있는 처음 두 장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마지막 두 장은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에베소서의 전반부도 역시 교리와 교회에 관한 많은 가르침이 있고, 후반부는 대부분 우리가 실제적으로 그리스 도인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가르쳐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로새서와 에베소서에는 매장마다 교리전인 면과 실제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다. 신약전서에 있는 다른 서신들도 마찬가지이다. , 처음은 교리, 다음은 실제적인 생활의 가르침이다.

많은 사람들은 오늘날 믿음과 상관없이 우리에게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선한 생활을 살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에 의하면 사람은 자신의 실제적인 믿음에 의하여 행동할 것을 가르친다. 그러므로, 교리는 대단히 중요하다.

당신은 이 서신의 4장 전부를 한번에 읽어야만 한다. l주일 동안 이 일을 매일 같이 하라. 그러면, 서신서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바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 후에 당신은 l장을 더 주의깊게 읽어가면서 이해되지 않는 것들을 노트에 기록하라. 우리는 골로새서에 있는 각 절을 공부하게 될 것이다.

 

골로새서

1. 바울의 인사, 감사와 기도 - 1:1~14.

2. 만물의 으뜸이 되신 그리스도 1:15~23.

3. 바울의 수고 1:24~2:5

4. 골로새의 거짓 가르침 2:6~19

5. 그리스도 안의 생활 2:20~4:1

a. 죽음과 부활 2:20~3:7

b. 다른 성도들과의 새생활 3:8~17

c. 가정에서의 새생활 3:21

d. 직장에서의 새생활 3:22~4:1

6. 마지막 권고 4:2~6

7. 맺는 인사 4:7~18

 

골로새서의 주요한 가르침은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다. 골로새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거한다. 이 가르침은 1 15~23절에 명백하게 나타나 있다. 그러나 처음은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에 대한 바울의 개인적인 메시지이다.

 

1. 바울의 인사, 감사와 기도 - 1:1~14.

바울의 인사 - 1,2

1.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었다고 했으며 에베소서에도 같은 말을 사용한다( 1:1). 그러나 여기서 바울은 젊은 동역자 디모데의 이름을 첨가했다. 바울은 디모데를 다른 여러 성경에서와 같이 형제라고 불렀다(고후 1:1, 살전 3:2, 1). 바울은 디모데를 동역자라고 불렀으며( 16:21), 아들이라고도 불렀고(고전 4:17, 딤전 1:2,18, 딤후 1:2),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도 불렀다( 1:1). 디모데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일했을 때 동역했었다. 그러나 디모데가 골로새에 있었다는 기록은 읽을 수 없다.

2. 바울은 이 편지를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신실한 형제들에게 썼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으므로 형제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셔서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에 성도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하므로 성도와 형제로 삼으셨다. 바울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기도했다. 바울은 이와같은 낱말을 에베소에서 또한 히브리서를 제외한 모든 서신서에서 사용했다.

 

@바울의 감사 - 3~8.

바울은 왜 그가 골로새 성도를 인해서 감사하는지를 보여주었고 그에게 소식을 전해 준 사람의 이름을 기록했다.

3. 바울은 항상 골로새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우리는 바울의 기도를 9~11절에서 볼 수 있으며,12~14절에서는 바울의 감사를 보게될 것이다.

4.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의 믿음이 신실하다는 것을 들었다. 골로새 성도들의 믿음은 다른 성도들에 대한 사랑을 통하여 증명되었다.

5. 골로새 성도들은 또한 하나님이 자신의 언약을 성취하실 것을 소망으로 삼고 있었다.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볼 수 있는데, 이 세가지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의 표적들이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이 훌륭한 세가지 표적들이 있다는 것을 듣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골로새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했고,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했으며, 장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있으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실 수 없는 분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소망이다(27).

6. 진정한 복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언약을 들려준다. 바울은 이 메시지를 듣고 믿은 사람들에게 이 편지를 쓰고 있다. 복음은 전 세계에 퍼져 나갔고, 열매를 맺어 자라고 있었다. 사람들은 듣고 믿어 구원받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살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경배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주 예수님에 관하여 전해 주었다. 복음은 진리이며(5), 하나님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수 있는 진리를 들려준다(3).

복음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복음을 전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야만 한다. 이것은 친히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명령이다( 16:15).

7,8. 에바브라는 골로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에바브라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할 때 듣고 구원받아 골로새에 가서 복음을 전한 것 같다. 에바브라는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 로마를 방문해서 골로새 교회에 관한 소식을 들려주었다. 바울은 에바브라를 사랑하는 동역자요, 모임에 신실한 종이라고 불렀다. 에바브라는 바울에게 성령님의 역사로 나타난 골로새 성도들의 사랑에 관하여 말했다( 4:12). 이 두절 등을 통하여 우리는 에바브라가 바울에게 골로새 성도들에 관하여 말함으로 바울이 알게 되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바울의 기도 – 9~14

다시 한번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을 위하여 항상 기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제 바울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시기를 원했던 소망을 설명하고 있다. 바울은 여섯가지 일을 기도하였다.

9.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한 온전한 지식이 충만하기를 기도했다. 이러한 것을 위해 그들에게는 성령님 만이 주실 수 있는 신령한 지혜와 총명이 필요했었다.

10. 이러한 지혜와 총명은 그들이 범사에 주님을 높이고 기쁘시게 하는 생애를 살도록 해 주었을 것이다. 바울은 또한 그들이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주 예수께서 친히 선한 일에 열매를 맺기 위하여 자기 안에 거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15:4).

이러한 생활을 하나님을 더 잘 알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에 충만하여져서, 주님의 뜻을 행한다면, 우리는 매일매일 주님을 더 알게 될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11. 이와같이 사는 생활은 그리스도인들이 강할 때에만 가능하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이 큰 능력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우리 자신은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능력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가 시험을 받을 때에 인내하도록 도우시며, 사람들이 우리를 비방할 때 곧 분을 내지 않도록 해 주신다. 이러한 것을 통하여 우리는 주님의 기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성령의 열매이다( 5:22).

12. 끝으로 바울은 우리가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심에 대한 감사를 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야단을 피워야만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많은 이유들을 보여주고 있다. 12~14절에서, 사도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다섯가지 이유를 제시해 준다.

(1)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준비하신 놀라운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해 주셨다. 우리는 항상 빛나는 하늘나라에 가서 우리의 기업을 얻게 될 것이다( 22:5).

이것을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라.

13. (2)우리는 흑암의 권세에서 조정을 받았다. 즉 사탄의 권세아래 있었다( 2:2, 5:8).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내셨다.

(3)게다가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사랑하시고 또한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아들의 권세 아래 두시고 있다. 왕인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을 보호하실 것이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3: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5: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10: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17:23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심같이

17:24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17:26 나를 사랑하신 사랑.

이런 일들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라.

 

14. (4)우리는 한때 죄인으로서 사탄의 종이 되기를 좋아했다. 이제 우리는 그의 능력 안에서 구원을 받아 주 예수님을 섬기게 되었다.

(5)하나님은 거룩하셔서 자신의 죄를 용서받지 못한 죄인들이나 반역자들을 그의 나라에 데려가실 수 없다. 하나님은 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이 단순한 사실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실 수 있다. 이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이 필요했다. 우리의 구속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의 피로 말미암았다( 1:7).

당신이 구속되고 용서받은 사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라!

(다음 호에 계속)

 

(1981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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