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교회

성경의 교회

- R. E. 할로우 -한 상 식 역

5월

새로운 달. 고이고이 지방의 밤은 매우 어둡다. 특히 하늘에 구름이 있을 때 그렇다. 그래도,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동의한 대로 토세이의 집에 함께 모였다. 아무것도 그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성경을 읽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그들은 원치 않았다. 기도시간 후, 어린이가 말했다.

“제사장 디모니가 우리에게 매우 성이 났습니다.”

“예, 우리가 그에게 닭이나 제물을 가져다 주지 않기에 불쾌한 것이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전, 나는 자주 그에게 갔고 신에게 기도했어요.”

“그래서 그가 화가 난 것이죠.”  아미니가 말했다.

“늙은 디모니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어요?”

그때, 한 편 구석의 침착한 사람이 질문했다.

“나는 성경에서 우리 모두가 제사장들이라고 읽었습니다. 디모니 역시 제사장입니까?”

풀라니가 대답했다.

“디모니는 천지를 지으신 참 하나님의 제사장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그는 마을 여신의 제사장이요. 모두 그 신을 섬기라고 말합니다.”

“왜 당신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제사장들이라고 말하십니까? 디모니가 제사장이라면, 나는 그처럼 되고 싶지 않아요.”

한 편 구석의 침착한 사람이 말했다.

“베드로전서 2장 5절을 바로 읽어보십시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께오면, 거룩한 제사장들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제사장들이요. 하나님께 제사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닭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나요? 누가 하나님의 제사장인가요? 토세이가 우리의 제사장인가요?”

그들은 다 웃었다. 토세이도 웃었다.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제사장들임을 방금 보았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닭을 주지 않을 거에요.”

“어떤 종류의 제사를 우리는 하나님께 드립니까?”

아미니가 말했다.

“히브리서 13장 15절을 봅시다. 여기서 우리의 제사는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임을 봅니다. 우리가 찬송할 때, 우리가 감사기도 할 때,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우리 입술로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이죠.”

“이는 조금도 어렵지 않군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제사장과 신에게 닭을 바치는 것보다 쉽군요.”

이는 새로운 그리스도인들 중 하나의 말이었다. 거무스름한 청년이 한마디 했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임을 여기서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당신 아버지는 어떻습니까? 당신은 말씀드린 적이 있나요?”

“예,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매우 성을 내셨어요.”

“그리스도에 대해 수장 술타니님이나 제사장 디모니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더 어려워요.”

“그렇고 말고요. 이런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것은 큰 기쁨입니다.”

“우리 주님에 대해 위대한 자든지 보잘것없는 자든지 모두에게 이야기할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맙시다.”

아미니가 덧붙였다.

“이밖에 신자가 드려야 할 바른 제사들이 있습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 우리 몸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합니다. 히브리서 13장 16절에서 우리가 선을 행하고, 서로 나눠줘야 함을 봅니다. 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입니다.”

“성경에는 가난한 자들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 친절하라고 우리에게 말하는 많은 절들이 있어요. 갈라디아서 6장 10절을 예로 들 수 있겠어요.”

“이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나요7”

“예, 그렇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음식을 조금 우리 형제 사이바에게 가져다 줄 수 있겠습니다.”

“그것은 그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보이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다 가서 사이바를 방문하고, 그에게 조그만 선물을 줍시다. 모두 닭이 아닙니다.”

그들은 모두 닭이라는 말에 다시 웃었다.

“사이바는 그가 새로운 제사장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아니오.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참으로 그를 사랑함을 볼 것입니다.”

한편 구석의 침착한 사람이 다시 말했다.

“베드로전서 2장에서 우리는 거룩한 제사장들이고, 우리는 하나님께 찬미를 드려야 한다고 읽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베드로는 또한 9절에서 제사장들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덕을 선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사역은 자기 아들을 우리 죄를 위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고, 그들이 필요한 것을 줄 때 우리는 그분의 놀라운 덕을 선전하지 않습니까?”

“예, 이는 제사장들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입술로 하나님을 찬미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도울 것입니다. 이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궁핍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그들을 죄에서 구원하실 유일한 분이신 그리스도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다 집에 가기 전, 몇 사람이 그들이 모두 제사장들인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어떤 형제는 또한 그들이 그리스도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 말할 용기를 가지고, 궁핍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일 수 있기를 기도했다. 토세이는 읽을 줄 아는 각 사람에게 종이 한 장씩 주었다.

“이 절들을 읽고, 다음 번에 그것들을 설명할 것을 준비해 오십시오.”

다음 번 그들은 준비하여 함께 모였다. 여러 사람이 기도한 후 토세이가 말했다.

“자, 당신은 무엇을 아셨나요? 지난 번 우리는 모든 신자가 교회 안에 있고 또 하나님의 제사장들임을 보았습니다.”

“교회에서 어떤 이들은 감독들입니다.”

“나는 사도들에 대해 읽었습니다.

사도란 무엇입니까?”

“교사들과 선지자들이란 무엇인가요?

토세이가 말했다.

“우리는 이 모든 말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먼저 빌립보서 1장 1절을 읽읍시다. 이 절에서 우리는 빌립보에 있는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 대해 읽습니다. 우리는 전에 모든 신자들이 성도임을 배웠습니다. 빌립보 교회에는 감독들과 집사들이라 불리는 다른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나는 감독들과 집사들에 대해 디모데전서 3장에서 읽었습니다.”

“감독들에 대한 가르침이 디도서 1장에도 있어요.”

“누가 일어서서 디모데전서 3장 1~7절을 읽으시겠어요?(한 청년이 일어서서 이 절들을 읽었다) 여기서 우리는 감독의 일은 가르치는 것임을 봅니다(2절).”

“다른 한 가지 일은 교회를 돌보는 것입니다(5절).”

“매우 좋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감독이 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일들을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는 일입니다. 이 절들은 또한 우리에게 누가 교회에서 감독이 될 수 있는지 말합니다. 그는 선한 사람이어야 하고, 관용해야 합니다. 그는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합니다. 그는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해야 합니다. 그는 자기 자녀들을 잘 다스리고, 나그네를 대접할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새 신자는 감독이 될 수 없군요. 감독에 대해서 이 절들에서 몇가지가 말해지나요?”(그들은 세기 시작했다.)

“14가지 것들이 이 절들에서 감독들에 대해 말해집니다.”

아미니가 말했다.

“거의 마찬가지로 감독에 대해서 디도서 1장 5~9절에서 말해집니다.”

(누가 이 절들 역시 읽었다.)

(성경의 교회 52~56면에서)

 

(1981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