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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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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3. 19:49 횃불/1981년

어느 공동 목욕탕에서

이치일

겨울 날씨는 춥고 흐립니다. 눈은 가볍게 내리기 시작하며 따뜻함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이럴 때 따끈한 목욕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모릅니다. 산뜻하고 따뜻한 느낌은 정말 유쾌하게 해줍니다. 우리 동네의 목욕탕은 상당히 크고 또한 깨끗한 편입니다. 시간만 잘 맞춘다면 사람들이 북적거리지 않는 가운데 기분 좋은 목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인들이 청결한 가운데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뜨거운 물과 비누, 그리고 거친 타올은 목욕하는 데에 필수적인 것들이죠. 목욕탕에 오는 사람들이 몸 전체를 얼마나 깨끗이 씻어내는지 모릅니다. 나는 모든 마른 때가 조심스럽게 벗겨져 나가고 몸 구석 구석까지 깨끗해지는 것을 지켜본 적도 있었습니다.

일본 사람들 또한 목욕하기를 아주 좋아하는데 어느 유명한 역사가는 그들의 목욕하는 습관에는 종교적인 의미가 깔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일본 사람들은 깨끗한 물로 목욕을 함으로써 영혼의 죄를 씻어버릴 수 있다고 잠재적으로 믿는다는 것입니다.

비단 일본 사람들만이 이런 이상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일을 함으로써 자신들의 죄를 없애고 하나님의 용서를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선한 일을 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는 아마 전 세계에 걸친 공통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의 죄는, 우리 식의 어떠한 노력으로도 없애버릴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만이 죄를 씻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죄 용서란 남녀노소 구별없이 누구든지 자신이 잃어버려진 죄인이며 그런 자들이 받아야 할 벌을 마땅히 받을 수 밖에 없는 자임을 주 예수 앞에서 인정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지금 그분께로 나오시지 않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1:18)

(다음 호에 계속)

 

(1981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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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