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노래(14) - 시편 14편

이스라엘의 노래(14)

시편 14편

이 시에서 성령은 다윗을 통해 악인을 묘 사하고 있다. 이 악인은 하나님이 없다고 그 마음에 이르고 있다. 이와같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함으로써 마음으로 악을 행하고 있다(1절).

오늘날 어떤 이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이에 성경은 그들은 어리석다고 말씀하신다.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야말로 지식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잠 9:10).

우리는 앞서 시편 10편에서 불법의 사람이라 불리워지는 강력한 지도자가 곧 출현할 것이라는 사실을 보아왔는데 그는 마치 자신이 하나님인양 크게 높아질 것이다(살후 2:4). 또한 그는 자기 외에는 하나님이 없다고 이를 것이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세상을 살펴보시고 세상에는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모든 사람이 옳은 길을 저버렸음을 감찰하셨다(2,3절). 또한 성령님께서는 로마서 3장 10~12절에서도 이와 동등한 말씀을 보여주심으로 결국 모든 사람은 구주를 필요로 함을 말씀해 주셨다.

악인은 아무 것도 모르는 듯이 행동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하려 하며 하나님을 찾아 부르지 않고 있다(4절).

잠시 후면 그들은 매우 두려워 떨 것이나 지금은 빈궁한 자를 해하려 하고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시는 분이시다(5,6절).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주님께서 오셔서 자신들을 축복해 주실 것을 간구드렸다(7절). 여호와께서 이들을 다시 크게 축복하실 때 이스라엘은 진정 행복해질 것이다.

욥의 예를 들어보자.

욥은 하나님께서 그를 축복하실 때는 매우 행복했었다. 그러나 어느 한날 그는 그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그의 자식들은 모두 죽임을 당했고 욥 자신까지 질병에 몹시 시달리게 되었다. 이에 욥은 처음에는 하나님을 원망했으나 자신이 죄인임을 발견했을 때에는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했다(그 때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어떠한 축복을 하셨는가는 욥기 42장 10절에서 보는 바와 같다).

우리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성경은 거짓이라고 말할 때에 우리들은 어떻게 대해야 하겠는가? 요컨데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에게 예수님에 관해서 이야기 해주려고 힘써야 할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1981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