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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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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8. 12:24 횃불/1981년

은사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만 많은 이들이 종종 자신의 은사가 어떤 것인지, 그 은사를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은사(恩賜)라는 말 자체는 매우 흥미롭지 않습니까? 애독자여,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에게는 당신의 모임에 값진 공헌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가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신약성경에는 은사에 관해서 세 군데 중심적인 말씀이 있는데, 그 말씀들을 지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2 3~8, 고린도전서 12 1~31, 에베소서 4 7~16.

우리는 그 말씀들이 각기 주시는 이를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12장에서는 주시는 분이 하나님 아버지시고, 고린도전서에서는 성령님이며, 에베소서에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입니다. 영적 은사는 신성을 수반하고 있을 만큼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위의 세 말씀들은 은사에 대하여 말씀함에 있어서 모두 몸을 그 실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몸은 우리의 은사가 모두 다르지만 그 모든 은사들이 모임의 기능을 윤활하게 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특히 고린도전서 12장은 몸의 모든 부분은 서로 의존하고 있음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몸의 안보이는 부분이 보이는 부분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간이나 폐가 없이는 살 수 없으나 눈이나 귀 없이는 살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임에는 별로 알아주지 않는 성도들이 많이 있으나 그들의 은사는 그 모임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 중에는 약한 자들을 위로해줄 수 있거나, 젊은이들에게 좋은 충고를 해 주거나, 또한 개인적으로 복음을 증거하거나 주일학교에서 봉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 군데의 말씀은 모든 성도가 각각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서 12 3절에서 우리는 각 사람이라는 표현을 두번 볼 수 있으며 고린도전서 12 7절과 에베소서 4 7절에서도 이 사실을 매우 명백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무슨 은사를 받았는가를 자문해보는 것은 좋은 일이며,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그 은사를 주님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1 6절에서 디모데는 그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불 일듯 하게하라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은사가 향상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 12:31). -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은사를 얻을 수 있으며 주위의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어 줄 영적 은사를 얻거나 계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고린도의 성도들은 다른 성도들의 덕을 세워주는 은사를 구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은사를 원했었습니다.

앞의 세 말씀에 강조되어 있는 또 한가지 진리는 은사는 그 특별한 은사를 가진 이들이 그 사실에 대하여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전체는 영적 인 은사에는 사람이 수반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려는 목적으로 쓰여졌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는다는 4절의 말씀은 12 21절에 표현된 자세에 대한 분명한 답 입니다.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형제 자매여, 당신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해야 할 책임이 있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재능을 땅에 묻어두었던 마태복음 25 25절의 종처럼 되지 마십시오. 오히려 21절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조성합시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25:21).

 

(1981 8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