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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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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9. 13:11 횃불/1981년

전도

 

이번 가을에도 여러 군데 모임에서 복음 집회를 열었습니다. 각 곳에서 주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축복하셨으며 구원받은 영혼들을 인하여 많은 기쁨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그가 계속해서 주님 안에서 자라감을 보는 것은 보다 큰 즐거움입니다.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요삼 4)

전도 사역에는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행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복음이 필요한 친구들과 친척들이 있으며 그들에게 이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에게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불신자에게 그의 귀중한 영혼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이야기한 적은 언제였습니까? 언제 당신은 마지막으로 친구에게 전도지를 읽어보도록 전해보았습니까?

당신의 구원받지 못한 사랑하는 친지들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기도한 것이 언제였습니까?

이 중요한 전도 사역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어깨에 달려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복음 집회에 그저 참석만 하거나 또는 복음 사역을 위하여 헌금을 함으로써 우리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합당치 않습니다.

초대 교회 시대에는 왜 복음이 그렇게 빨리 퍼졌을까요? 그에 대한 답은 사도행전 7 4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모든 성도들이 선교사였으며 모든 성도들이 전도자였으며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능력을 증거하는 증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일에 대하여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주의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진고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살전 1:8).

주의 말씀이 당신이 사는 구역에서도 들려지고 있습니까? 당신은 복음을 전하는데에 바빠있습니까? 아니면 별로 중요치 않은 일들을 의논하는 것에 너무 바빠있습니까? 우리는 주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살펴 보고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대하는 데에는 이르지 못했음을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계가 필요로 하고 있는 보물이 있으며 그 보물을 그들로부터 감추고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종종 우리는 공산 국가에서의 지하 전도사업에 대하여 듣고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한 가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공산권에 살고 있는 우리 형제 자매들은 우리가 하는 것처럼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자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그리스도인임을 알린다면 그들은 좋은 학교에 입학할 수 없으며, 공장에서는 승진할 수도 없으며, 좋은 음식도 구할 수 없고, 동료나 이웃 간에서 어리석은 자로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법적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전파하는 것을 막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흔히 우리의 입은 벌릴 줄 모르고 어둠 가운데서 죽어가는 사람들로부터 생명의 빛을 감추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기억하셔야 할 것은 주께서 오신다는 것과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대신 자신을 위한 생활을 선택하면서 낭비해버린 기회들에 대하여 우리는 회계를 하게 될 것입니다.

 

(1981 11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