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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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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9. 11:34 횃불/1982년

바울의 한 말은 무슨 의미민가요?

디모데 전서 6 20절에서 바울은 그의 젊은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바울이 지키라고 말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경우에 있어 지키라는 말의 의미는 군사같이 감시 혹은 경비하라는 뜻인 것입니다. 중요한 보물이 있다면, 도적이 훔쳐가지 못하도록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보물! 그렇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물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보물을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복음이며 우리가 말하는 믿음”(여기에서의 믿음이란 어떤 것에 대한 행위나 생각이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어진 모든 진리에 대한 것을 말함-참조: 1:5, 4:5)과 관련된 모든 진리를 뜻하는 것입니다. 복음이야말로 우리에게 맡겨진 참으로 값진 보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키라고 주신 이 보물을 어떻게 우리는 감시해야 될까요?  이 보물 즉, 복음을 가장 잘 지킬 수 있는 길은 구원받지 못한 자에게 복음을 분명하게 전하는 길입니다. 신약성경을 고찰(考察)해볼 때 전도자들이 복음의 말씀에 대하여 매우 유의하였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위에서 이루신 사역 그리고 회개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의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전파하였던 것입니다. 공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모든 형제는 밝히 드러난 복음의 모든 양면을 보고 조심스럽게 또한 구도자들이 자신의 범죄함을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전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들 자신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사실을 분명히 알려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씀을 전파하라”(딤후 4:2)고 말했습니다. 이 권고는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지 않는 복음을 전할 때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는 흔히 전도 집회가 시작될 때 말씀을 읽어놓고 곧 텔레비젼이나 신문에서보고 읽은 것들에 관해서 말하기를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흥미로운 시사거리를 이야기하므로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긴장을 풀어줄 수는 있습니다만, 그러한 흥겨운 세상 이야기는 집회 시작할 때 읽는 성경 말씀의 의미를 분명하게 설명해 주는데 도움이 되기는커녕 거룩하고 귀한 말씀의 영역을 흐려놓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전도자가 청중에게 흥미있는 방법으로 말씀 전하길 원하는 것입니다만 주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이루신 것 이상으로, 그렇게 흥미로운 이야기는 없는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에는 복음을 전할 때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흥미로운 소재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사용하여 우리가 복음을 전하게 될 때,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복음은 엄숙하고 당당한 가운데서 전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증거할 때, 우리는 그들에게 주님을 대표하고 있는 것이 됩니다. 만일 구도자들이 우리에게서 어떤 칭찬할 만한 일이나 존경할 만한 것들을 보게 된다면 그들의 마음 속에는 곧 우리의 하나님에 대하여 어떠한 존중이나 경외심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복음은 범죄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이기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리스도를 거절하려고 들 때 그들이 필연코 맞이해야 될 위험에 대하여 성실하게 경고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집회는 어떤 반대하는 교회나 다른 이들을 비웃는 장소가 되어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 다 함께, 다른 이들이 놀라운 생명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게 지키라고 분부하신 이 보물을 충성스럽고 정직하게 지키기를 구합시다.

 

(1982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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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