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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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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1. 22:01 횃불/1984년

부활의 그림자-요셉

창세기 45

 

찰스 · 스탠리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들렸을 때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기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활한 새 피조물을 보실 때의 기쁨은 어떠할까요? 한 죄인이 회개할 때 하나님께는 큰 기쁨이 있게 됩니다. 그런데 빛나는 부활의 아침이 될 때 머지않아 구름 한 점도 없는 그 아침이 올 때 구속받은 온 교회가 주님을 만나러 높이 떠오를 때 아! 그 얼마나 순수한 기쁨이 넘칠 놀라운 장면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기쁨과 영원한 안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 빛나고 영광스런 소만이여! 제 영혼은 그 아름다운 창조물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모든 눈에 빛날 것이며, 모든 마음을 황홀케 할 것입니다. 쓸쓸하고 지친 순례자여 당신은 바로 거기에 있게 됩니다. 당신을 위해 죽으신 그 분의 사랑이 빛나는 대저택에 당신의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 그 분의 사랑이 당신을 그리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요셉이 아마 우리를 미워할지도 몰라라고 형들이 마음 속으로 의심하며 걱정했을 때, 그것은 요셉을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사단도 그와 같은 어두운 의심과 불만스런 말을 얼마나 자주 우리에게 속삭이는지요? 그는 아마도 결국에 가서는 하나님께서도 너를 마땅히 다루실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형들은 요셉의 사랑 속에서 온전히 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너무나 흔히 있습니다. 그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오직 주 예수님 안에서 믿고 의지하도록 단순히 이끌림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우리의 옛 본성이 죄 속에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한 갈등과 회의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에 어쩔수 없이 자신이 악하고 무가치하며 완전히 죽어 있는 존재라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 우리가 의지하던 옛 자아가 하나도 남김없이 두 벗겨졌을 때 예수님의 사랑이 아직도 옛날과 다름없이 똑같다는 것을 발견하는 일은 실로 즐거운 일입니다. .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여. 주님만이 우리가 온전히 의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주님의 사랑은 요셉의 사랑에 비할 수 없나이다.

이제 다시 한번 독자께 묻겠습니다. 당신은 그와 같은 예수님의 사랑을 듣고 배우신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그 분을 아십니까? 예수님에 대한 당신의 마음과 생각이 그처럼 변화되었습니까? 당신은 요셉의 형들처럼 그분의 존전(尊前)에서 자기 스스로를 발견하신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당신은 영생을 가졌습니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결코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와 같이 홀로 그리스도께로 이끌림을 받아 나아가기 전에는 그 누구도 참된 회개를 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예수님 이외의 어느 누구에게도 말씀 드릴 필요가 없으며 어느 피조물의 마음도 예수님처럼 친절하지 못합니다. 당신은 그분께 바로 그분께 당신의 죄를 자백해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은 그처럼 그분에게로 이끌림을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 의심에 사로잡힌 불쌍한 영혼이여. 가련한 죄인이여.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만나는 이 아름다운 예화(例畵). 이 사랑스러운 그림을 다시한번 쳐다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지금 당신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의 말씀을 들려주고 계십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자기를 알리려 할 때 모든 사람은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이 알림은 그들을 즉시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용서하는 사랑이 그들의 심장을 녹였던 것입니다. “형들이 그 앞에서 놀랐지만요셉은 말했습니다. “근심하지 마소서그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스러운 표상(表象)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 가운데 서시사 자신을 알리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그러나 이 때 주님의 부드러운 음성에 주의해 보십시오.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24:36~39). 그것은 바로 고난받으신 사랑하는 예수님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부활하신 그리스도였습니다! 그 분은 지금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당신은 그분을 믿으십니까? 용서, 완전하고 영원하며 확실한 용서가 당신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범죄한 자들 잃어진 영혼들에게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요셉이 한마디의 화도 내지 않았던 것처럼 예수님도 우리를 조금도 탓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을 정도로 인간들의 행위가 야비한데도 불구하고 그분을 거절할 정도로 우리의 죄악이 비열한데도 불구하고, 이제 그분은 온전한 사랑 속에 자신을 알리시고 계십니다. ! 그 분의 상하신 손과 발을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죄가 그분에게 심신의 고통과 죽음을 주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의 죽으심은 우리에게 평안을, 영원한 평안을 주셨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가졌던 평안은 요셉이 그들에게 준 평안이었습니다. 요셉의 마음에는 형들에 대한 사랑 외에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바로 이 사랑 때문에 죽으셨으며, 우리는 주님의 보혈을 통해 평안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복한 감정이 우리에게 평안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의 피가 우리에게 평안을 가져다 줍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화평을 만드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화평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으며 우리를 의롭다 하기 위해 살아나셨습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1984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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