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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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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 12:06 횃불/1985년

광야의 교훈

르비딤

-챨스 스텐리

이제 독자 여러분께서 광야를 어느 정도 여행해 왔다면 저는 여러분이 기억의 책장을 넘겨가며 저에게 대답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여행행로도 그와 같지 않았습니까? 당신의 손이 하나님을 향하여 들려졌을 때 곧 당신의 믿음이 그분만을 의뢰했을 때는 당신이 승리했을 것이고, 당신의 손이 아래로 쳐졌을 때 곧 당신이 하나님 외의 어떤 것을 의뢰했을 매는 죄가 승리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능력있는 믿음의 원리가 시험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서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결심으로만 하려 한다면 실패할 것이지만, 하나님만 바라본다면 구출을 받을 것입니다. 사량하는 성도 여러분, 시험과 유혹의 때에는 이 르비딤의 싸움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의 눈을 들고 믿음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되도록 하십시오.

당신은 아마도 내 마음은 너무 무겁습니다.’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모세의 손도 꼭 그와 같았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홀이 하나는 이 편에서 하나는 저 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이 말씀 가운데에는 갈등하는 성도들에게 주는 귀중한 교훈들이 들어있습니다. 그와 같은 때에 당신을 받쳐 주는 큰 돌. 만세 반석이 있음을 기억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시험과 유혹의 폭풍이 아무리 심할지라도 당신의 발이 결코 동요됨이 없는 그 반석 위에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지요!

저 움직이는 모래알과 같은 불신의 생각들 곧 당신이 오늘은 반석 위에 있을지라도 내일은 그 반석을 떠나 잃어버린 바 될 수도 있다는 따위의 생각들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격심한 시험의 때에 이 그릇된 교훈들보다 더 하나님의 자녀를 약하게 만드는 것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여러분이 일단 구원을 받았으면 그것은 영원한 구원이며, 생명을 가졌으면 그것도 영원한 생명이며, 그 반석 위에 섰으면 아무도 당신을 밀뜨릴 수 없습니다.

게다가 모세의 무거운 손을 지지해주기 위해 아론과 훌이 각각 한 쪽에 서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주었듯이,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의롭게 해주신 주 예수님께서도 역시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 또한 성령님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셔서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께서 친히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고 계십니다. 강한 시험과 유혹의 때에 이것은 얼마나 우리에게 큰 힘을 주는지 모릅니다. 지극히 존귀히 되신 하나님의 아들이 한 쪽 편에서 즉 하나님의 존전에서 믿음의 손을 들고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시며, 다른 한편에서는 즉 이 땅 위에 성도들 안에서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이중적인 붙드심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당신이 하나님과 동행하기로 굳게 결심한 후 얼마 동안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되어 나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원수의 공격을 받고서 당신의 손이 밑으로 내려갔을 때 아말렉 즉 당신의 죄가 승리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다음과 같은 당신의 말이 제 귀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을 전혀 예기하지 못했는데 죄를 범하게 되었고 지금은 아주 불행하답니다.’ 정오의 밝은 빛은 이제 자정의 어두움으로 변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 때를 틈타 사단은 속삭입니다. ‘너는 지금 그 반석 위에 없어 하늘로 올라간 그 대제사장과 이 땅 위의 성령도 너를 위해 간구하지 않을꺼야.’ 회의에 빠진 가련한 성도 여러분, 거기서 멈추시고 더 이상 대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요한을 통해 바로 이 문제에 관해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1~3) 당신은 죄를 범하셨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의 아버지의 존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어떠한 대언자이십니까! 그분을 바라보시고 그분께서 당신을 위해 변호하시는 것을 들어보십시오. 그분은 자신의 피를 내세우십니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저는 이 말씀이 결코 당신에게 해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만일 당신이 죄를 범하게 될 때에는 저 높은 곳에 당신의 대언자가 계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당신의 믿음의 팔을 다시 들게 하여야 아말렉을 이기고 승리하게 합니다.

이스라엘과 아말렉 사이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었듯이 영을 거스려 싸우는 육신의 정욕과 당신 사이에도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날 후로는 비록 아말렉이 승리하고 당신은 실패하여 죄를 범하게 될지라도 아버님과 함께 계시면서 당신을 변호해 주시는 그 대언자가 계심을 기억하고 과거의 실패와 죄를 아버님께 자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신실하신 아버님께서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당신을 깨끗케 하실 것입니다. 죄가 당신을 이겼을 때는 그것을 아버님께 자백하는 일을 잊지 마십시오. 금후로는 그분께서 독자 여러분과 저에 게 승리하는 믿음을 주시기 바랍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 5:4).

이와 같이 르비딤의 싸움은 죄와 세상에 승리할 수 있는 복된 원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께서 율법의 원리로 싸운다면 정복당할 것이고 믿음의 원리로 싸운다면 승리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짧은 생애를 하나님께 드려 거룩하고 복되고 헌신된 봉사의 삶을 사시려 한다면 육신과 자기 자신을 결코 신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느 때나 어느 곳에서나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을 위해 간구하시고 계시며. 부활하신 그 대제사장이 당신의 대언자가 되시며, 하나님께서는 당신 편이란 사실들을 꼭 기억하십시오. 비록 그가 징계하실지라도 그것은 그분이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시험과 유혹은 항상 있으며 한 순간도 안심할 수 없음을 꼭 잊지 마시고. 늘 깨어 있어서 항상 기도하며 범사에 그분을 의뢰하십시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24~25)

 

(1985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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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