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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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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17. 09:10 횃불/1986년

성경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다른 혹성에도 지성적인 존재가 살고 있을까요?

전체 부정(universal negative)을 증명하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성경으로건, 과학으로건, 다른 혹성이나 별에 우리와 같은 인간들이 살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전혀 없습니다. 가짜 과학적 추측들은 많이 있습니다만 그것들을 증명할 방도는 거의 없습니다.

생명은, 적어도 우리가 아는 한, 환경인자들의 매우 복잡한 결합을 요구하며 오직 지구만이 이와같은 결합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면 물이 반드시 풍부해야 합니다. 설혹 달이나 화성, 금성, 또는 다른 혹성에 물이 존재한다 해도 그것은 극히 소량일 뿐이며 그나마 액체 형태로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아는 바로는 지구를 제외한 다른 모든 혹성의 온도가 생명이 살기에는 너무 춥거나 너무 뜨겁습니다.

게다가 생명 과정을 지지하는, 많은 복잡한 화학물질들이 반드시 풍성하게 있어야 합니다. 본질적으로 지구의 대기와 같은 대기도 역시 존재해야만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생명에 필적하는 여하한 형태의 생명도 모든 점에서 본질적으로 지구와 같은 혹성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추측을 제외하곤 지구와 같은 혹성이 우주의 어느 곳에 존재한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인간들이 지구 밖의 생명체에 대한 증거를 계속 찾고 있는 주요 이유는 이것이 그들의 진화론적 철학을 지지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만약 생명이 진화론의 지도자들의 주장대로 지구상에서 자연 화학발생의 산물이라면 거의 무한한 숫자의 다른 별들을 고려해 볼 때 동일한 발생 기회가 우주 안의 다른 곳에서도 있었을 것이라는 게 그들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실제의 증거는 그와 같은 생각을 부정합니다.

성경은 지구가 인간의 유일한 거주지임을 명백히 가르칩니다.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인생에게 주셨도다”( 115:1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17:26).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입고 내려와 고난 당하고 죽으신 곳은 헤아릴 수 없는 수억의 모든 천체 중에서 오직 지구 밖에 없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人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3:13).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구가 우주의 관심의 중심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요일 4:9). 알려지지 않은, 가상적인 하나님의 피조물의 다른 지체들을 위해 갈보리 십자가의 비극이 수 많은 다른 혹성에서도 되풀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실로 기괴하고 모독적인 언사라 하겠습니다.

우주비행사가 관찰한 대로 지구는 유일무이하게 아름답고 인간의 유일무이한 가정으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지구는 그 크기가 작긴 하지만 대부분 가장 간단한 원소들(수소와 헬륨)로 이루어진 가장 큰 별들보다 무한정으로 복잡한 조직과 번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양과 달은 특히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도록만들어졌기 때문에( 1:15) 달과 심지어 태양계조차도 인간이 하나님께 위임받은 바대로 과학과 기술로 결국 정복해야 할 영역에 속해 있는지도 모릅니다( 1:28). 이것은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지구에서 가장 가깝다는 다른 천체는 4광년(光年)이나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현재의 이치로 생각해 볼 때 직접 탐험한다든지 통제하기엔 인간의 능력 밖에 있으며 적어도 이 사실만은 분명하다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창조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서 거대한 우주 속에 있는 그 엄청난 숫자의 다양한 별들과 이것 외에도 혹시 더 있을지도 모르는 데 엄청난 숫자의 혹성들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이와 같은 의문에 대해 우리는 오직 시험적인 제안들만 제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창조주이시라는 것과 우리 앞에는 끝없는 영원의 시간이 놓여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게 좋습니다. 비록 당분간은 별로 이루어진 하늘들의 분명한 역할이 창조주의 무한하신 능력과 위대하심을 반사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들은 지구와 인간들을 위한 하나님의 구속(救贖) 프로그램이 완성된 후 다가오는 세대에서 하나님께 특별히 사용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는 게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현재조차도 하나님의 천사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천사들이 성경에서 종종 별들로 칭해져 있다는 사실과( 38:7, 14:12,13, 12:4,9, 9:1) “하늘의 군대란 표현이 별들과 천사들에게 다 적용되어 있다는 사실에 의해 암시되고 있습니다( 33:22, 대하 18:8). 항상 다신교의 한가지 특성이 되어온 별 숭배는 사실 천사들(혹은 신들) 숭배, 특히 참되신 하나님을 크게 반역한 사단을 좇아간 천사들 숭배가 되여 왔습니다(왕하 17:16, 2:18, 고전 10:20등을 참조). 적어도 별과 천사를 이처럼 자주 동일시하는 것은 단순한 시적인 표현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으며 만군의 여호와에 의해 창조된, 능력있는 영적 존재들인 천사들은 그들의 일차적인 활동 영역을 하늘에, 별들에 두고 있다 하겠습니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1:7, 104:4). 또 성경은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는”( 103:20) “천만 천사가 있다고 말합니다( 12:12).

따라서 다른 세계에는 인간과 같은 다른 피조물이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우주 속에는, 특히 별들 위에는 능력 있는 지성적 존재들의 엄청난 군대인 하나님의 천사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주선이나 전파 망원경 갈은 고안물로 천사들과 접촉하려는 시도는 헛된 일이지만 우리는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과 직접 통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할 때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을것입니다( 1:14).

 

(1986 7,8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