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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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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18. 16:50 횃불/1990년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의 간증

단 크로포드

 

긴 초원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단 크로포드(Dan Crawford), 곧 중앙 아프리카의 선교사이자 선구자였던 그는 자신의 거듭남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5월의 어느 조용한 주일밤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클라이드의 고우로크 마을에 있는 작고 초라한 집회장소였는데 그 담은 흰도료로 깨끗하게 칠해져 있었고, 그 위에는 복음성구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날 밤 적은 인원이 모인 그 집회에 저는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그 집회에 가기 전에 저는 친구들이 집회장소로 들어가는 저를 보고 비웃을까봐 두려운 나머지 우회도로를 통하여 건물 뒤로 가서 담을 넘은 다음 그 작은 집회장소에 참석했습니다 그 때 저는 참으로 구원받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그 2주 동안 저의 참모습을 다 보게 되었고, 2주간의 끝날이었던 그 일요일 밤에 이르러서는 저의 가장 악하고 비참한 모습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에는 어떤 노동자가 구주의 사랑에 관하여 단순하게 이야기 했는데 그의 설교가 끝났을 때에도 저는 여전히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 집회가 해산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의자에 못박힌 사람처럼 일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를 제시해 주려고 저에게로 다가올 때까지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의심의 사슬에 꽁꽁 묶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처럼 제가 사단에게 완전히 사로잡혀 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의심이 제 영혼 속으로 물밀듯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거반 한 시간 가량 그렇게 서 있었는데 그때 다른 하나님의 사람이 호주머니에서 연필을 꺼내어 문과 제가 서 있던 자리 사이에 굵은 흑색선을 그은 다음, 일어서면서 의도적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Dan), 당신이 그리스도를 믿기 전까지는 그 선을 넘어올 수 없어요.’ 그 순간 저에게 모든 것이 너무나 사실로 느껴졌습니다. 천국과 지옥, 그리스도와 세상, 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구나. 그리고 만일 내가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저 선을 넘어간다면 혹시 하나님이 이 시간에 나를 심판하실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저를 조여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거기에서 있었으며, 그들은 생명과 사망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저한테 그리스도를 영접하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다가 10시 20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저는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제 속을 비추었고 저는 그 시간부터(영적으로) 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 얼마나 복된 시간이었는지! 예수님이 제 것이 되셨고, 제가 예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가 저를 구원하셨고, 저를 만족시키셨고, 현재도 저의 것이고, 영원토록 저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저에게 넘쳐오는 즐거움이란 실로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단 크로포드에겐 적당주의가 없었습니다. 그는 즉시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시인했고, 그분을 주님과 선생님으로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당장에 집에서부터 선교사가 되었으며, 나중에 저 고귀한 하나님의 사람 데이비드 리빙스턴과 F.S. 아르놋의 뒤를 밟았습니다. 결국 그는 중앙아프리카 므웨라 호()에 있는 라문자에 정착하여 아프리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겠다는 일념만 가지고 생활했으며, 그의 37년간의 수고의 결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에디오피아 사람들이 수 천명씩 모여 앉아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 시간 동안 계속 경청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1990 12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