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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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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18. 16:54 횃불/1990년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자!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90:12:)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일생이 무척 길게만 느껴졌었습니다. 연로하신 분들이, 세월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 정말 그럴까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월은 너무나 짧은 것 같으며, 이것은 특히 영원의 세월을 감안할 때 더욱 그러합니다.

에델 베레트(Ethel Barrett)웃을 때에도 아프기만 할 뿐’(It only hurts when I laugh)이란 책에서 로스엔젤레스에 사는 어떤 고등학교 여교사에 관하여 말하고 있는데, 이 여교사는 아주 독특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자극하여 생각을 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때때로 그녀는 학생들의 공부와는 전혀 관계없는 짧은 멧세지를 칠판에 기록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교실로 들어온 학생들은 칠판에 25,550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침내 어떤 학생이 손을 들어 그 숫자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어떤 사람이 70년을 산다고 가정하면 그 연수(年數)에 해당하는 날수가 25,550일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인간의 짧은 일생을 학생들에게 주지(周知)시켜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을 일()로 바꾸었을 때 인간의 일생은 학생들에게 그렇게 길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인생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한 야고보의 말이 사실임을 뒷받침해 줍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4:14). 따라서 우리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일을 애써 행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보낼 우리의 시간은 짧습니다.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합시다!

주님, 오직 이 시간만이 저의 것이오니,

그것을 주님을 위해서만 사용하게 하소서.

순간순간이 영원을 위해 준비되게 하소서.”

 

(1990 12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