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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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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31. 07:35 횃불/1992년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을뻔한 인생들이여!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 하였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14:21).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였던 인간, 차라리 빛을 보지 못하고 모태에서 죽었더라면 나았던 인생, 인간이 되지 말아야 했던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얼마나 불쌍하고 가련한 인생이겠는가!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 말인가!

그런데 이 말씀을 다른 분이 아닌 예수님께서 하셨다. 누구에게 하셨는가? 가룟 유다, 곧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아 넘긴 제자에게 하셨다. 유다의 지옥에 간 죄는 무엇이었던가? 예수님을 팔아 넘긴 것인가? 과연 그러한가? 그렇지 아니하다. 그의 죄의 삯은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데 있었다. 그는 3년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녔지만 예수님의 참 모습을 알지 못하였고 그의 주되심을 깨닫지 못한 거듭난 적이 없는 불쌍한 죄인인 것이다. 이는 또한 오늘날 예수님을 열심히 믿고도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불쌍한 버림받은 거짓 신자들을 예표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필자가 객관적으로 볼 때 유다가 예수님을 팔았지만 그가 여느 다른 인생들보다 더 죄 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예수님을 통해서 분명히 거듭나지 못한 잘못된 거짓 그리스도인들은 유다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 이번에는 전술한 예수님의 말씀의 뜻을 새 기면서 지옥의 끔찍함을 상기해 보고자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면 차라리 제게 좋을 뻔 하였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심은 그가 마귀의 자식이요 멸망의 자식이므로(요한복음 17:12) 지옥에 갔기 때문이다. 유다는 다른 죄인보다 특별한 지옥에 갔을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그렇다면 유다가 버림을 당하고 들어간 지옥이 얼마나 끔찍한 곳이기에 그런 지옥에 떨어지느니 차라리 나지 아니함이 나았다고 하셨겠는가?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지옥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지옥은 어떤 곳인가?

 

첫째로 영원히 불타는 곳이다.

만일 네 손이 범죄하거든 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마가복음 9:43)

지옥은 불이 영원히 타는 곳이다. 그 뜨거움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사람들은 뜨거운 고통에 이를 갈며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곳은 다른 말씀에서 불못(계시록 20:15)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불이 타는 못이다. 또 다른 말씀에는 불과 유황이 타는 못(계시록 21:8)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필자가 알고 있는 바로는 1000℃이상 고온에서 불타는 것이 유황이다. 또한 유황은 타는 냄새가 지독해서 견딜 수 없는 공해의 으뜸이다. 이 유황을 공기 중에서 태우면 아황산가스가 나오는데 이것이 공해의 주범인 것이다. 이 무서운 불못 지옥에서 사느니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렇다 지옥 불이다. 영원히 꺼지지 아니하는 불이다.

 

둘째로 지옥은 고통받는 곳이다.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시록 20:10).

지옥의 고통은 인간의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곳이요, 인간의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될 수 없는 극한의 무서운 곳이다. 지옥은 뜨거움을 인하여 고통 당하는 곳이다.

독자여! 그대가 만약 뜨거운 사우나 탕에 나올 수 없이 갇혀 있다고 생각하여 보라.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하물며 불타는 지옥에 영원히 갇혀있어 나올 수 없는 그대의 모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가? 독자는 이 질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나 하나님과 말씀은 절대 거짓이 없으니 이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누가복음 16 19절 이하에 보면 두 사람이 나온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사건이다. 부자 집 대문에 누워 병든 모습으로 지쳐서 부스러기를 얻어 먹으며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거지 모습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으면 좋았다는 말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었으리라. 그러나 날마다 호화롭게 잔치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부자, 죽어서 성대한 장례식을 치렀던 부자에 대하여는 사람이 날려면 저렇게 나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으리라.

그러나 이게 웬말인가? 사후 세계에서 이들의 모습은 정반대였으니····! 교만하고 배부름으로 주님을 거절하고 지옥에 간 부자는 그 끔찍한 고통 속에서 피눈물을 쏟으면서 고통을 당하고 있다. 반면에 가난하고 불쌍한 거지는 겸손하게 주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께로 가서 위로를 받고 있다. 이 부자야말로 차라리 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 부자는 호소하기를 나사로를 보내어 물 한 방울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에서 고민하나이다라고 했다(누가복음 16:24).

지옥은 영혼만 가는 곳이 아니다. 영혼과 육체가 함께 가는 곳이다. 그러므로 육체적으로 지옥의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요한복음 5:29, 사도행전 17:18참조).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에게 구원받으라고 강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고통의 지옥을 깨달은 자로서 눈물이 있기 때문임을 잊지 마시라.

 

셋째로 지옥은 증오와 미움과 후회만 있는 곳이다. 이에 대해 성경은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태복음 13:42)고 경고하고 있다. 생각하여 보라. 지옥에 무슨 사랑이 있겠는가?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친한 사람이 지옥에서 가장 증오하는 원수로 변하는 사실을 알라. 믿음을 방해하고 핍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육신적으로 가까우니 도와주고 잘되게 하기 위하여 믿음을 방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을 방해하는 이 행위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는가? 지옥에 가서 영원히 원망을 들으며 이를 갈고 물어 뜯음을 당할 것이다.

어떤 찬송가 저자가 이것에 대하여 잘 기술하였으므로 여기 소개하고자 한다.

 

이럴줄을 알았으면 잘 믿었을 걸

후회하고 애통해도 때는 늦으리.

세상에서 천당지옥 비웃었더니

불못으로 빠질 줄을 몰랐답니다.

거짓목자 말만 믿고 따라왔더니

지옥불이 웬말인가 기가 막혔네.

이를갈며 물어 뜯고 탄식해 봐도

한 번 온 지옥불은 끝이 없네요.

 

거짓 목자! 거짓 지도자! 이들은 지옥에 가서 수많은 사람들의 증오의 대상이 될 것이다. 그들은 자기만 지옥에 갈 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이끌었는가? 자기들의 이권과 권위를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자기 종파의 주장만으로 하나님을 잘못 알고 양떼들을 지옥으로 이끈 이 시대의 훌륭한 목사님들이다. 이들의 종말은 지옥이요 영원한 증오의대상인 것이다.

 

넷째로 지옥은 영원한 곳이다.

풀무불(마태복음 13:42)이라고 표현된 지옥, 즉 철을 녹이는 뜨거운 불 속에서 영원히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생각만 하여도 소름 끼치는 일이 아닌가?

, 독자여! 제발 부탁하노니 하나님의 이 진지한 경고를 무시하지 마시라. 부디 이 경고를 들으시고 구원을 받으시라.

영원이라는 단어를 우리가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된다. 가령 오늘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 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 사람은 10년 후에도 지옥에 있는 것이다. 100년 후에도 지옥의 고통은 계속되는 것이다. 1,000, 10,000, 억년, 그 이상 더 영원히 끝없이 지옥의 고통 중에 괴로움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곳에서 빠져 나올 길이 전혀 없는 것이다.

어면 사람이 말하기를 지옥의 문 앞에는 이 곳에 오는 사람은 모든 소망을 버려라라는 글귀가 씌어 있다고 했다. 상당히 의미 있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지옥에는 아무 소망이 없다. 죽어지지도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그곳에서 구더기가 사람을 괴롭게 하는 가운데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영원히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지옥은 영원하다. 그러므로 지옥의 형벌도 영원하다 지옥에서 고통 당하는 모든 사람은 하나같이 회개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그러나 이미 구원의 때는 지나가 버린 것이다. 영원한 후회와 탄식과 눈물과 고통만이 있을 뿐이다.

 

다섯째로 지옥은 죄인이 가는 형벌의 장소이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시록 21:8).

하나님을 버리고 타락한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회개할 기회를 주실 뿐만 아니라 회개를 촉구하는 선지자들을 보내 주셨다. 또한 하나님에게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성경에 자세히 기록해 놓으셨다.

성경은 지도와 같다. 보물섬을 찾아가는 길이 표시된 지도와 같다. 지도를 보고 보물섬을 찾아 가듯이 이 성경을 읽고 진리를 깨우쳐 구원받은 자는 천국에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성경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거역한 자들은 당연히 멸망의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한 패역한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지옥에 떨어질 때 비참한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마지막 심판이 끝나고 지옥으로 끌려갈 때 지옥의 문 앞에서 용서해 달라고 애걸하며 손을 싹싹 비비며 울고 탄식하는 공포에 질린 당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라.

그 충격과 놀라움과 무서움이 어떠하겠는가? 이렇게 되느니 차라리 나지 아니한 편이 낫지 아니할까? 독자여! 분명히 경고하노니 그대가 지옥에 가느니보다 차라리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음이 낫다고 하신 예수님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바란다.

 

그렇다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길, 즉 지옥을 면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를 깨닫는 길이다. 하나님께서 그대를 어떻게 사랑하셨는가?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는 곧 예수 그리스도다(요한일서 4:9,10).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예수님은 길이다.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이다. 어찌 그러한가? 그것은 곧 죄인이 가는 곳이 지옥인데, 예수님은 인간들의 죄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여 주신 유일한 인간이시며 신()이시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죄가 막고 있다고 말씀하고 계시다(이사야 59:1-3).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죄 문제를 해결하여 줄 누군가가 필요하였던 것이다. 왜냐하면 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지옥을 피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즉 죄 문제를 분명하게 해결한 사람은 지옥에 갈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여 주셨다. 요한복음 1 29절에 기록되기를 예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셨다고 하셨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을 말하는 것으로서 거룩하시고 죄 없으신 주 예수님께서 인간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다. 이 십자가 속죄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의 죄도 완전한 해결을 보았다. 독자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해결을 보았다. 이것이 히브리서 9 12절에 있는 영원한 속죄의 뜻이다.

이제는 독자의 모든 죄를 기억조차 아니하신다.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히브리서 10:17). 현재 하나님을 욕하고 거스리는 어떤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러나 그 사람의 죄도 이미 다 용서하셨고 십자가에서 해결을 본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왜 지옥에 가는가? 그 사실을 믿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선포하기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요한복음 5:24)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10)고 말씀하신 것이다.

, 독자여! 그대가 믿든지 아니 믿든지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그대의 죄를 확실하게 해결하셨다.

그대가 이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이요 지옥을 면한 것이다. 그리고 그대는 인간으로 태어난 최고의 목적을 달성하여 이제는 유다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지금 당장 예수님을 영접하시라. 믿으시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12).

 

(1992 6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