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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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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3. 14:34 횃불/1992년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윌리암 맥도날드-

8장 성경의 난해한 문제들

 

성경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대개 다음과 같이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경을 진지하게 상고하면서도 어떤 문제에 관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성경을 믿지 않을 목적으로 온갖 구설을 찾는 사람들.

첫 번째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어려운 문제들이 자연히 해소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진지하고 열심히 탐구하는 사람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두 번째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뜻에 위배되는 답변을 들으면 그 답변이 적절할지라도 받아들이지 않고 여전히 자기 주장을 고집합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불가지론자와 더불어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에 관하여 변론을 했었는데 결판이 나지 않자 결국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제가 성경의 절대적인 진리를 확실히 증명하기만 한다면 당신은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그 후부터 그분을 위해 살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천만에요!” 불가지론자의 이와 같은 대답을 듣고 그리스도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과 변론을 벌일 필요가 전혀 없겠군요.”

지금부터 우리는 흔히 제기되는 성경의 난제들 중에서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인의 아내

간단히 대답하면 그는 자기 누이들 중 한 사람과 결혼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5 4절에서 우리는 아담이····자녀를 낳았으며라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는 자기누이와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 없던 때였으며, 사실, 그 당시의 사람들이 자기 누이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인류의 번식은 없었을 것입니다! 근친결혼이 하나님에 의해 금지된 것은 나중 일이었습니다( 18:6,9)

 

가나안 사람들의 멸절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를 통과하여 가나안으로 행진할 때 그들은 가나안 땅의 거민들을 멸절시키라는 명령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습니다( 20:16~18). 그런데 바로 이것이 성경에 대한 반박의 도구로 종종 사용됩니다. 어떻게 사랑의 하나님 이 그 사람들을 멸절시키라고 명령하실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반박에 대한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나님은 물론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또 거룩과 공의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거민들은 포학무도한 죄인들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범죄들을 저질렀습니다(왕상 21:26).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400년 동안이나 참으시다가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관영(貫盈)하자 그들의 더러운 우상숭배와 부도덕을 벌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목적은 벌하는 데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예방하는데에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그 이교도들의 악행으로 인해 더럽혀지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20:18). 오늘날의 의사들도 몸 전체가 파괴되지 않도록 썩은 수족을 몸에서 절단하듯이 하나님께서도 온 땅이 그들의 죄악으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그 이교도들을 절단하셨던 것입니다( 9:5)

 

구약성경의 일부다처제

구약성경의 기자들은 라멕으로부터 시작된 일부다처제의 습관을 성실하게 기록했습니다( 4:23).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것을 인정하셨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원래 의도는 남자가 한 아내를 갖는 것이며( 19:4,5,18), 일부다처제는 결코 자기 백성들에 대한 그분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고고학적인 문제

고고학적 발견들이 성경을 불신하는 것으로 묘사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만 실상은 그 반대가 사실입니다. 세상에서 널리 팔린 한 저서는 성경의 땅에서 발굴된 위대한 발견들을 검토하고 나서 하여간 성경은 정확합니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요나와 큰 물고기

이 문제는 비평가들의 주요 과녁이 되어 왔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삼킬만한 큰 고기와 그 사람이 물고기 뱃속에서 3일간 생존했다는 기록을 비웃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의 기준으로 측량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역사가 밝혀낸 바에 의하면 고래에 게 삼켰으면서도 그 속에서 생존했던 사례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요나의 사건으로부터 기적적인 요소를 결코 제외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그 고기를 예비하셨다는 것과 하나님이 그것에게 명하여 요나를 육지에 토해내게 하셨다는 기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두는 다 기적이었으므로 그대로 놔두는 게 합당합니다.

 

동정녀 탄생

우리 주님의 동정녀 탄생도 역시 많은 이들에게 어려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반론은 이렇습니다. , 자기들의 생애 가운데서 그런 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동정녀 탄생 따윈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께는 능치 못하심이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그 동정녀의 자궁은 단지, 그분이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세상으로 빠져 나온 대기실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

이 문제에 있어서도 비평가들은 결코 공격의 화살을 늦추지 않습니다. 그들의 복잡한 마음은 부활의 사건에 관하여 수 없는 이론들을 만들어냈으며, 마태복음 28 11~15절에는 그것들 중에서도 최초의 이론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이론들은 성경의 단순한 진술에 의해 스스로 박살나고 맙니다. 이 주제에 관하여 포괄적인 공부를 하기 원하는 독자들은 윌버 스미스(Wilbur Smith)그러기에 요지부동”(Therefore Stand)이란 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영원한 형벌

죄인들이 지옥에서 영원토록 고통을 당한다는 개념은 많은 사람들이 얼핏 생각하는 하나님의 속성과 어긋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정말로 사랑의 하나님이 불신자들에게 그와 같이하실까요?

무엇보다도 성경이 영원한 형벌에 관하여 가르치고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J N. 다아비(Darby)는 영원한 형벌을 언급하는 성경 구절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3:10,12, 5:22,29,30, 6:15, 7:13,23, 8:12, 10:28,33, 11:22, 12:31,32, 13:40,41,49,50, 18:8,9, 22:13, 23:33, 25:46, 26:24.

3:29, 8:36, 9:43,44, 16:16.

12:4,5,9,10, 16:19~31.

3:3,15,36, 5:29. 6:53, 8:24.

1:25.

1:18, 2:5~16, 9:22.

고전 1:18, 3:15.

1:28, 3:18.

살후 1:8~10, 2:10~12

딤전 6:9.

6:6, 10:26~31, 10:27

5:20.

벧후 2:9,17,21, 3:7.

요일 5:12,

13

14: 9,10,11, 20:10~15, 21:5~8.

하나님이 영원한 지옥을 보존해두시는 것은 그분의 속성과 일치할까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물론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죄의 형벌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또 아무도 멸망당하기를 원치 않으시기에 하나님의 공의가 요구하는 바를 하나님의 사랑이 해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셨고, 그분은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담당하러 세상에 오셨던 것입니다. 이제 갈보리에서 다 이루신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구주로 영접하는 사람들을 다 거저 구원해 주십니다. 이제 사람들이 지옥으로 가는 이유는 자기 자신의 의도적인 선택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그 다 이루신 사역을 등한히 여기거나 거절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영원한 숙명을 결정지을 따름입니다.

대부분의 성경 비판들은 그 내용을 잘 알지 못하는데서 비롯되며, 주 예수님께서도 당시의 비평가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도····알지 못하는고로 오해하였도다”( 22:29)

린톤(Linton)성경을 심리(審理)한 법률가”(A Lawyer Examines the Bible)란 자신의 책에서 단언하기를. 자기가 만난 불가지론주의 법률가들 중에서 성경의 진리에 대한 반증(反證)을 읽어본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성경의 진리를 밝혀주는 증거를 읽어 본 각 불가지론자들은 자신의 불가지론을 포기하든지 혹은 그리스도인이 되든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더라는 것입니다. 외관상 몇 가지 모순처럼 보이는 것들은 번역의 부정확성에 기인합니다. 또 어떤 난제들은, 성경이 시대에 앞서 있으므로 세상의 지식이 그것을 뒤쫓지 못하는 까닭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진지하게 탐구하는 사람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은 성경에 전혀 없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1992 7,8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