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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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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7. 09:31 횃불/1992년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의 간증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

패러데이

 

어떤 사람들은 실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성격의 소유자들은 증거가 없는 것은 좀처럼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미지(未知)의 사물에 부딪치면 늘 ?”라고 질문을 던지며 면밀히 탐구합니다. 세상은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연구 덕분으로 세상이 많은 안위와 유익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주도 면밀한 연구조사 없이 성취된 발명이나 발견, 그밖의 괄목할만한 지식의 발전은 거의 없습니다. 민법 박사이자 과학자요, 발명가요, 철학자요, 저술가였던 마이클 패러데이(Michael Faraday)도 그런 유형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분야, 곧 실험 물리학 분야에서는 근대에 들어와서 아마도 그가 가장 예리하면서도 독창적인 통찰력을 지니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그가 물리학 분야 외에서도 대발견을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는 실험이 소용없는 한 광범위한 분야를 발견했는데 이 분야에서는 가장 넓은 도량을 지닌 지성인이라도 반드시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외적(外的)인 증거가 없이도 제시된 사항들을 어린 아이처럼 그대로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그 분야 속에 포함된 모든 진리들을 영원히 모르는 채로 남아 있든지 선택해야만 합니다.

패러데이의 전기(傳記)를 기록한 사람은, 인간과 그 창조주의 관계를 탐구할 때 지니는 저 위대한 과학자의 단순성에 대하여 너무나 놀란 나머지, 혹시 패러데이의 뇌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서 한 쪽 뇌로는 과학을 계속 연구하고, 다른 한 쪽 뇌로는 경건한 신앙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아닌가 의아해 할 정도였습니다.

패러데이 자신의 다음과 같은 설명은 숙고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인간은 한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두려움이나 희망 또는 미래의 생활에 관하여 골똘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믿기로는 인간의 정신력이 아무리 강하고 고상하더라도 그것으로 미래에 관한 진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에 관한 진리는 인간의 가르침이 아닌 다른 가르침에 의해 인간에게 알려지며, 인간은 이 주어진 증거를 단순한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증거가 무엇인지는 패러데이가 좋아하고 기뻐했던 다음과 같은 내용의 신앙고백에 의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옛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죄인의 괴수를 하나님 앞에 흠없는 자로 능히 드린다고 믿었는데, 우리도 이 믿음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임종이 가까웠을 때 그는 미래에 관하여 어떻게 추측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자기는 추측을 의지하지 않고 오히려 확실한 사실을 의지한다고 답변한 다음, 다음과 같이 훌륭한 성경말씀을 인용했습니다.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후 1:12).

 

(1992 9월호)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