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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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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5. 16:50 횃불/1993년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하지 말라”( 6:7).

 

종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 6:5~8)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미를 지닙니다.

그 가르침은 우선, 모든 일은 아무리 비천한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울의 서신을 받는 종들은 마루를 훔치고 음식을 만들고 접시를 닦고 가축을 돌보고 곡물을 경작하는 등 여러가지 일에 종사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서도는 이 모든 일들이 그리스도께 하듯행해질 수 있으며(5), 그러한 일들을 행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며(6), 그들은 주께 하듯 섬기고 있으며”(7), 그리고 그들은 선을 행한 것에 대해 주님에 의해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8) 말했습니다.

우리는 세속적인 것과 성스런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이를테면 매일의 일과는 세속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반면 복음을 전하거나 말씀을 가르치는 일등은 성스런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절은,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러한 구별이 필요 없음을 가르쳐 줍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어떤 유명한 설교자의 아내는 부엌 싱크대 위에 매일 세번 여기에서 거룩한 봉사가 행해지다라는 문구를 달아놓았다고 합니다.

범사에 주님을 기억하는 종에게는

어떤 단조로운 일도, 어떤 하찮은 일도

한결같이 거룩한 주님의 일이라네

-조오지 허버트-

 

여기에는 또 하나의 훌륭한 교훈이 담겨 있는데 곧 그것은, 사회적으로 아무리 지위가 낮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도의 최고의 축복과 상급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의 직업이 어떠하든 간에 그것을 통해서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는 한 그는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자나 주에게 그대로 상을 받을 줄을 앎이니라”(8)

이 사실을 믿을 때 우리는 조오지 허버트의 표현대로 다음과 같이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오 주님, 나를 가르치사

범사에 주님을 뵈옵게 하옵시고

범사를 주님께 하듯 하게 하옵소서.

 

(1993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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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