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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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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2. 16:11 횃불/1993년

어머니의 성경책

 

 어느 호텔의 급사장이 아름다운 금시계를 하나 지니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자기 친구들에게 그 시계를 보여주자 친구들은 그 시계를 어떻게 하여 갖게 되었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정말 중대한 이야기지하고 급사장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산속에 있는 어느 호텔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매우 위독한 사람의 방에서 시중을 들다가 그 시계를 얻게 된거라네.

그 사람은 자기에게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 모양인지 나더러 목사님을 한 사람 데려다 달라고 했어. 하지만 그 근방에는 목사님이 없었고 멀리 나가야만 목사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그분도 집을 나가고 안 계시는 거였어.

그렇다면 이 죽어가는 사람에게 한 마디 위로의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단 말이오하며 그가 안타깝게 말했으나 나는 아무도 데려다 줄 수가 없었어.

그때 이보게하며 그가 내 손을 법석 잡더니 자네가 나에게 위로의 말을 해주게하며 부탁하는 거야.

나는 이마에 구슬같은 땀을 흘리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나는 즉시 내방으로 가서 몇년 동안이나 그대로 처박아두었던 어머니의 성경책을 트렁크 밑바닥에서 찾아냈지.

펼쳐보니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성구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네. 그래서 나는 그것들을 한 구절 한 구절 그 불쌍한 사람에게 읽어주었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는 대목에 오자 이 구절을 자꾸만 읽어달라고 부탁하는 거야,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 이니라하며 그는 계속 혼자 되뇌었어. 그러더니 내 손을 움켜쥐고 이렇게 말했어. ‘이보게, 자네가 이 말씀을 통해 내 마음을 다시 평화롭게 해주었네. , 이 시계를 기념으로 받고 평생 동안 지니고 있도록 하게. 그리고 자네 역시 나의 주님을 믿음으로 영생을 누리도록 하게. 요한복음 3 16절 말씀은 나뿐만 아니라 자네에게도 들려주고 있는 말씀이야. 그 말씀을 보면 누구든지 라고 되어있지 않은가

, 친구들. 이제 내가 이 시계를 왜 소중히 여기는지 알겠지?”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도 어머니나 아버지가 보시던 성경책을 갖고 있나요? 그것을 어디에다 감추어둔 채 잊고 있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그것을 꺼내와서 여러분에게 생명을 선사해줄 말씀을 읽도록 하세요. 혹은 다른 책들과 함께 책꽂이에 꽂혀진 성경이 가끔 눈에 띄긴 했어도 이제껏 도외시해 오지는 않았나요? 그렇다면 성경도 없고 이제껏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어린이들보다 여러분에게 더 큰 책임이 있음을 기억하세요.

책꽂이에서 성경을 꺼내보세요. 아마 누군가 말씀 밑에다 밑줄을 그어놓았는데 여러분이 한번도 보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것을 지금 읽어보지 않으시겠어요?

요한복음 3 16절은 복음의 요지라고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지요.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우리에게 선사해주셨고 그분을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주신다고 하셨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수천명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 여러분은 어떠세요? 예수님을 믿으세요. 그러면 멸망치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1993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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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