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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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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 09:46 횃불/1993년

하나님 앞에서 벌레인 사람 구더기 인생인 내가····

-  이 효 성(관악교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1:28).

이 말씀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으로 거듭난 이후 처음으로 깨닫게 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없다 다만 기독교라는 종교를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도 지어낸 신이요 예수님도 지어낸 인물이라 생각했던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 실재하셨던 역사적인 인물이라는 사실을 형을 통해 알게 된 후, 하나의 종교를 만들기 위하여 지어낸 인물이라고 생각했던 예수님이 실재하셨다면 그 유명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 또한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아니 사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가까운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향해서 내 마음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계속 나가면서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께서 행하신 여러가지 기적적인 일들이 교회 내에서도 목사님을 통해서, 부흥강사를 통해서, 여러 교인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또한 듣게 되니 성경은 사실이며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말게 되면서 지어낸 신이라고 생각했던 하나님과 예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아는 것이 나에겐 정말 놀랍고 신기한 일이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열심으로 교회를 다니면서 주일학교 반사, 성가대, 청년회 종교부장, 청년회 회장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흥강사를 초청하여 부흥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부흥강사의 말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시면서 한 예화를 들려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선장으로 모시고 천국으로 가는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 배에는 분명한 규율과 법도가 있습니다. 이 배에 규율과 법도를 어기는 사람은 천국으로 가는 도중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바다로 던져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 7:21~23, 10:15, 24:13등등 여러 말씀으로 증거해 주었기 때문에 정말 귀한 말씀을 들었다, 이 말씀을 못 들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 했다, 정말 귀한 말씀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이웃 사랑하기에 열심을 내었고, 더욱더 열심히 교회를 다니며 교회에 충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내 마음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만하면 나는 천국에 갈 수 있을 거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웃 사랑에 대해 외치고 싶었고 신학대에 가고 싶은 마음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대학2년을 마치고 군입대를 위해 휴학계를 내고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영장이 나와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군대에서 만난 친구로부터 한 책을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 통하여서 영원한 속죄에 대해서 보게 되면서 나의 죄를 모두 젊어지신 주님을 알게 되었지만 내심 깊은 곳에서는 죄에 대해서 완전한 자유가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지시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계속 죄를 짓는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 것이고 그럼으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한 형제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욥기 25:4~6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를 알게 하셨고 욥기 35:5~9말씀을 통하여서 벌레인 사람이요 구더기인 민생이 하나님께 드린들 무엇을 드리겠으며 하나님을 유익하게 한들 얼마나 유익하게 하며 나의 죄악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궁극적으로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는 사실을 발견케 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 나의 마음은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었고 나의 머리는 망치로 한대 맞은 것처럼 멍하니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이전에 읽었던 영원한 속죄에 관한 사실이 마음 속으로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벌레인 사람 구더기 인생이기 때문에 이런 나로서는 하나님께 드릴 것이 없으며 육체의 어떠한 노력이나 애씀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하더라도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는 것이구나!’ 주님께서 나의 죄를 용서하지 아니하고서는, 나의 과거, 현재, 앞으로 짓게 될 미래의 모든 죄까지 주님께서 지시고 죄의 삯인 죽음을 당하지 아니하시고서는 하나님 앞에서 벌레인 사람 구더기 인생인 내가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는 말씀이 저절로 깨달아 지면서 말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와 찬양을 주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9:11,12).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0:10),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10:14).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10:17,18).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흑암의 권세에서 저를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를 찬양합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 1:13,14).

 

(1993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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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