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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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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1. 10:49 횃불/1994년

나아만 장군을 통한 교훈

 

부귀영화는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있는가?

 

구약성경 열왕기하 5장에 보면 아람 사람 나아만 장군에 관한 기사가 나온다. 그는 그 주인 왕 앞에서 총애를 받는 존귀한 자였다. 1절에 기록되기를 그 주인 앞에서 존귀한 자니라고 증거되고 있다.

그는 국가가 위태로울 때 국가를 위기에서 건진 유명한 장수였다. 왕에게 대단한 신뢰와 사랑을 받음은 물론이고 온 국민들에게 영웅적 대접을 받고 있는 장군인 것이다. 그는 전쟁에 능한 장수이기 때문에 그들의 생명의 은인이라는 뜻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로부터 받는 영웅적 대접이 어떠했겠는가? 그는 더 이상 출세할 필요가 없는 대단히 행복한 사람이었다. 인간의 수준에서 그렇게 보였으리라. 그는 그의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즐거운 사람이요 세상의 부귀영화를 거머쥔 사람임에 틀림없었다.

 

이번에는 나아만(즐거움)이 가졌던 것이 무엇이었던가를 생각하며 오늘을 사는 인생의 지혜를 주님 앞에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나아만이 가졌던 첫번째 즐거움은 뭇사람들이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권세를 가진 것이었다. 왕에게 절대적으로 신임을 얻은 장군이었기에 그의 권세는 하늘을 찌르고 땅에 충만하였지 않겠는가? 인간이 세상에서 평생에 추구하는 것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는 권세를 갖는 것이다. 권세의 핵심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을 다스리는 것이다. 인간은 두 사람만 있어도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주관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긴다. 사실 주관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 때문에 수많은 인류의 비극이 생기는 것이다. 소수의 무리가 다수를 마음대로 지배하려는 권세욕은 얼마나 인간의 비극을 만들어 왔는가?

어찌되었든 수많은 인간이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권세를 나아만 장군은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두번째로 나아만이 가졌던 즐거움은 명예이다. 사람들은 명예를 중요시한다. 인류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명예를 얻기 위하여 수고하고 고생하였다. 어떤 이들은 명예를 위하여 죽음도 불사한다. 실제로 수많은 사람들이 명예를 위하여 죽음을 택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죽어가면서 나는 명예롭게 죽는다라고 말한다.

나아만은 이 명예를 얻었고 누리고 있었으며 그러므로 그의 삶은 즐거움 그 자체였던 것이다.

 

셋째로 나아만의 즐거움은 물질적인 것에 있었다. 그는 종을 부리며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살았다. 인생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삶의 목표로 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어떤이들은 돈 때문에 명예를 훼손시키며, 돈 때문에 형무소에 가는 일도 수없이 보아왔다. 예나 지금이나 돈은 인간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부인할 수 없다.

디모데전서 6 10절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말씀하셨다.

성경이 이와같이 가르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인생의 목표요, 인간 모든 문제의 해결 수단이요, 인간 행복의 열쇠인 것처럼 생각하고 모든 인과관계나 모든 가치 기준의 최고의 자리에 두고 있는 것이다.

돈 때문에 형제도 버리고, 돈 때문에 부모도 원수가 되고, 돈 때문에 사랑하는 연인을 내어버리는 경우를 얼마든지 볼 수 있지 아니한가?

이토록 귀하고 귀중한 돈 문제에 관해서 아무런 부족함이 없었던 나아만이었다. 나아만이 이스라엘 왕 앞에 가지고 간 선물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나아만에게 있어서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즐거워하는 행복의 조건이 있었음에도 그는 문둥병이라는 죽음의 병으로 인해 이 모든 좋은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며 가치를 잃고 말았던 것이다.

죽음의 그림자가 그의 앞에 드리웠을 때 그는 이 모든 가진 것이 자기에게 아무 가치도 없다는 참담한 사실 앞에 절망하여야 하였던 것이다. 몹쓸 문둥병으로 죽어가는 그 앞에 그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필자는 여기서 나아만 보다 수백년 후에 세상에 있었던 어떤 사람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그분에 대한 예언에 의하면 그분은 평강의 왕이라고 소개된 분이다. 그분은 세상에 계셨으나 또한 사람의 모양을 입었으나 실상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그분이 평강의 왕이라고 이사야 9 6절에 소개된 것은 그분은 인생의 모든 경우에 있어서 평강을 주실 수 있으신 전능자라는 뜻이다. 국가와 사회와 개인에게 있어서 참된 평안은 그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

나아만의 병을 고친 능력도 사실은 이분의 것이다. 또 이분 예수님은 그 어깨에 정사를 메었다고 같은 이사야 9 6절에 소개되고 있다. 모든 권세가 그분으로부터 말미암는 것이다. 모든 기쁨, 평화, 문제 해결의 근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것이다.

나아만의 근본적인 고통을 해결하여 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아민가? 그분은 과거와 미래를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 자신인 것이다.

그분이 이 땅에 계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 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11:28).

오 독자여, 예수님 앞에 나오시라. 그분에게 참된 평안이 있나니 그분 안에서 쉼을 얻으시라. 아멘.

 

(1994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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