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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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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1. 16:59 횃불/1994년

은쟁반에 금사과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25:11).

 

은쟁반에 금사과는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그 둘은 잘 어울립니다. 그것은 적절한 때에 적절한 말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15:23)

한 연로한 여선교사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의식은 있지만 말할 기력이 없었습니다. 한 경건한 장로가 저녁 방문 시간이 마감되어 갈 즈음 그녀의 병상 곁으로 다가가서 아가서 8:5을 귓전에 들려주었습니다. “그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 오는 여자가 누구인고?” 그녀는 눈을 뜨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것이 이 슬프고 고통스런 세상을 마지막으로 본 순간이었습니다. 동이 트기 전에 그녀는 그녀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이 거친 들을 떠났습니다. 그것은 얼마나 경우에 합당한 말이었는지요!

한 가족이 사랑하는 자를 잃은 슬픔으로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친구들이 많은 위로의 말을 해주었지만 아무 소용없는 듯 했습니다. 그 때 H. A. 아이언사이드의 시편 30:5을 인용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그것은 슬픔의 사슬을 끊기에 합당한 주님께로부터 온 위로였습니다.

한 무리의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여행을 하던 중 한 청년이 학교 강의에서 들은 성경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잠자코 듣고 있던 한 청년이 잠언 19:27을 암송함으로써 무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그것은 은쟁반에 금사과였습니다!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잉거솔(Ingersoll)이란 사람이 많은 청중 앞에 서서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5분 안에 나를 이 자리에서 죽여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긴장 속에 5분이란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만일 5분이 지났는데도 잉거솔이 살아있다면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날 판이었습니다. 그 때 청중 속에서 한 그리스도인이 일어나 물었습니다. “잉거솔 씨, 당신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비를 5분 안에 바닥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실로 정곡을 찌르는 말이었습니다.

적절한 때에 한 적절한 말은 진실로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이 적절한 위로와 격려와 경고와 책망의 말을 하는데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마땅히 그러한 선물을 사모해야 합니다.

 

(1994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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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