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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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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12. 12:41 횃불/1996년

유 산

 

선인은 그 산업(혹은 유산”)을 자자손손에게 끼쳐도····” ( 13:22).

이 구절을 대할 때 우리는 물질적인 유산을 말하고 있다는 결론으로 비약해서는 안됩니다. 그보다는 영적인 유산을 가리키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가난하지만 경건한 그런 부모에게서 자란 사람의 경우를 생각할 수 있는 데, 그는 매일 성경을 읽고 가족과 함께 기도하고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그를 양육시킨 어머니와 아버지를 기억하며 평생토록 감사할 것입니다. 비록 그들이 죽을 때 한푼도 남기지 않았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영적인 유산이야말로 최선의 유산입니다.

사실 자녀들은 많은 재물을 물려받음으로써 영적으로 황폐해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부()는 종종 해로운 결과로 나타납니다. 그 부를 지혜롭게 관리하는 사람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부를 물려받는 사람 중에 주님과 관계가 좋은 사람은 거의 찾기 힘듭니다.

  유산이 분배된 때 시기와 다툼으로 종종 가족간의 유대가 단절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평화롭게 지내던 식구들이 몇조각 보석이나 가구로 인해 갑자기 원수지간이 되곤 합니다.

종종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그들의 부()를 구원받지 않은 자녀들이나 그릇된 종교를 믿는 친척에게 물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실 그들은 그 돈을 생전에 복음을 전하는데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었을 것입니다.

때로는 재물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일이 이기심에서 나온 생각일 수 있습니다. 사실 그 부모들은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재물을 그들 손에 가지고 있기를 원한 것입니다.  그들은 언젠가 죽으면 그것이 그들의 손에서 떠날 것을 알고, 풍습을 좇아 그것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고나면 낡은 가족들은 유산분배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고 결국 그들이 남긴 재산은 산산조각이 나고 맙니다. 부모들은 그들이 죽은 후에 그들이 남긴 유산이 어떻게 될는지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살아있는 동안 주님의 인에 풍성히 드리는 것입니다. “살아 생전에 선을 행하십시오. 그리하면 그 결과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최선의 유언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나는 살아 생전에 하나님을 위한 일에 나의 재물을 드렸습니다. 자녀들에게 남긴 것은 기독교 환경과 그리스도께서 존귀케 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높임을 받은 가정입니다. 나는 그들을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는바, 그 말씀이 저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자들 가운데 기업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1996 7,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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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