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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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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10. 09:05 횃불/1996년

저와 같은 형상으로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씀하였음을 인하여 얼굴 꺼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4:29).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가지고 시내산에서 내려왔을 때 두가지 두드러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먼저 그의 얼굴이 광채를 발했습니다. 그는 쉐키나로 알려진 광채나는 영광의 구름 속에 자신을 계시하신 여호와의 존전에 있었습니다. 모세의 얼굴의 광채는 반사된 빛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그의 얼굴에는 영광의 광채의 일부가 남았습니다. 그것은 변화의 경험이었습니다. 

두번째 사실은 모세가 자기 얼굴이 빛난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주님과의 교제를 통해 얻은 얼굴의 빛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F B. 베이어는 이것(모세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그 변화의 최고 영광이었다고 설명합니다.

모세의 경험은 우리의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임재 가운데 시간을 보낼 때 그러한 경험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실제로 우리 얼굴에 나타날 수 있는데, 그것은 영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 이단 포교자들도 매우 인자한 얼굴을 하는 까닭에 여기서는 육체적인 측면은 보류해 두겠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하나님과의 사귐은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고린도후서 3:10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러나 그러한 변화의 최고의 영광은 우리 자신이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은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것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변화는 우리의 눈에는 가려져 있습니다.

우리의 얼굴 표면이 빛나는 것을 어떻게 우리 자신이 알지 못할 수 있을까요? 이유인즉, 주님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욱 우리의 죄성과 무가치함, 파산함을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임재의 영광속에서 우리는 자기혐오와 깊은 회개에 이르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의 빛남을 의식한다면, 그것은 우리를 교만으로 이끌 것이며, (교만은 가증스런 것이기에) 그 즉시 그 빛남은 가증스러움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위에서 주님과 함께 있다가 반사된 영광을 가지고 내려온 자들이 그들의 얼굴 표면이 빛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축복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96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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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