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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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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10. 09:06 횃불/1996년

땅에 속한 사람 하늘에 속한 사람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1:8).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만드셨다. 인간을 위하여, 인간의 필요를 따라서 만드셨다.

또한 여기에는 영적인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이와같은 하나님의 깊은 뜻을 발견하게 될 때 우리의 기쁨이 충만한 것이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그것은 땅에 속한 사람”, “하늘에 속한 사람이다. 다시 말하면 땅에 속한 사람은 땅만 보고 살며 땅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다. 반면에 하늘에 속한사람은 하늘의 소망을 위하여, 하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다. 여기에 대해서 히브리서를 통하여 설명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자.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11:15). 히브리서의 이 말씀은 우리의 본 고향이 하늘이었던 분명한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다. 인생에게 있어서 땅으로부터 온 것은 육체그 자체 뿐이다. 육체는 영혼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에 그릇보다 그 안의 내용물이 중요한 것처럼 영혼의 문제가 인생의 문제에 핵심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과 자신을 반대하는 유대인의 출신 근본을 분명히 하여 주셨는데 성경에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8:25). 예수님을 반대하는 유대인들은 그 출신부터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그들은 아래서 났고 땅에 속한 자들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정코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으며 땅에 속하지도 아니하였다고 하셨다.

실제로 요한복음 3:16에 보면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신 것을 말하고 있다. 예수님은 하늘에 속하였고 하늘에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이다.

이제 이 예수님을 통해서 거듭난 성도들도 그의 몸은 땅에 있으나 그 영혼은 하늘에 속한 자요, 그의 신분도 하늘에 속한 자로 변화될 것이다.

독자 여러분들이 이 말은 이해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이 사실이 없이는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으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이다.

이번 호에는 땅에 속한 사람의 모습을 잘 관찰해 봄으로 하나님을 발견하여 믿게 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땅에 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될 것인가?

첫째로 땅에 속한 사람은 땅에서만 난 사람이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3:3에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셨다. 거듭남이란 위에서”, “맨 꼭대기에서난다는 뜻이다. 가령 오늘 30세 된 사람이 거듭났다면 그는 30년 전에 아래서”, “땅에서태어났고 오늘 위에서다시 태어난 것이다. 위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 그분의 아들로 출생하는 것이다. 그 시간부터 그는 하나님의 친 아들이 된 것이며 생명책에 이름을 올린 것이며 천국 시민권을 얻게 된 것이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 지라····”( 3:20).

이와 같이 하늘의 시민권을 얻어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변화된 경험을 갖지 못한 자칭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 숫자를 헤아리기 힘든 정도니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 입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에 충실하며 직분도 받았을 뿐 아니라 성경을 가르치는 교회 지도자들이며,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믿는 자들이나 그들은 하나님께 속한 자가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거듭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 외에 또 한 종류의 땅에 속한 자들은 땅에서만 나서 하나님을 불신하고 살아가는 무지한 사람들이다.

둘째로 땅에 속한 사람은 땅만 보고 살아온 사람들이다. 물론 그들은 위에서 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그들은 경험 자체가 땅에만 있기 때문에 땅에 속한 말만 하게 되는 것이며 그러므로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 일은 인류 역사동안 동일하게 진행된 것이다. 지금부터 약 3,000년 전에 이 땅에 살다간 성도의 고통스런 고백을 살펴보자,

사람들이 종일 나더러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성도에게 불신자들의 무지한 말들은 얼마나 많은 고통을 주겠는가? 그들은 땅에서만 나서 땅만 보고 살아온 사람들인 것이다.

땅에 속한 사람의 세번째 모습은 땅에만 가치를 두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삶에 궁극적 가치는 땅에 있고 땅에 있는 것만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이 땅에서 잘되고 이 땅에서 부하며 부강해지는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물질 문명에만 매달리며 육신적 쾌락만을 추구하는 현실론자들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내세나 천국에 관한 말은 싱겁고 이상하게 들릴 뿐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세상의 명예와 사람들의 칭찬인 것이다. 죽은 뒤에 비석을 세워주고 책에 그 행적을 기록하여 주고 멀리까지 그 이름이 알려지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땅에 속한 자의 가치를 계산하여 볼 때 너무도 허무하고 무가치한 것을 깨닫고 괴로워하다가 비극적으로 삶을 마치게 되는 경우도 본다. 무신론 하에서는 긍정적 삶이나 부정적 삶이 결국은 다 허무한 결론에 이르게 될 뿐이다. 성경은 여기에 대한 결론 즉 땅에만 소망을 두는 자의 어리석은 삶을 지적하고 있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전도서 1:2,3).

네번째 땅에 속한 자의 결국은 무엇인가? 성경은 이에 대해 단호하고 분명한 결론을 보여준다. 그것은 땅과 함께 망한다는 것이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베드로후서 3:7).

땅만 보고 살며 땅에서 행복을 추구하려고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지 못하던 죄인의 결국은 심판이 있을 뿐이다.

왜 죄인을 불심판하는데 하늘과 땅을 사용하시는가? 왜 하늘과 땅을 불사르시는가?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베드로후서 3:13에 기록된대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주시기 위함이다. 이것은 새집을 짓기 위하여 헌집을 헐어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씀처럼 새 하늘과 새 땅에 가서 살 주인공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이것이 곧 구원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로 거듭난 자가 곧 구원받은 성도인 것이다.

성경이 외치고 있는 하나님의 뜻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는 것이다(베드로후서 3:9). 세상에 썩어질 것만을 추구하다가 세상과 함께 망하여 영원한 지옥에 던져지는 것이 과연 가치있는 일인가?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하셨다(로마서 1:20), 성도를 포함한 모든 인생들에게 하나님은 친히 훈계하시기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골로새서 3:2)고 하셨다.

, 독자들이여. 사랑하는 독자들이여. 2,000년 전에 복음을 외치다 하나님께 부름받은 바 있는 바울 사도의 눈물어린 충고를 깊이 명심하시라. 땅의 일에만 취하여 복음을 거절하거나 구원을 미루고 있는 어리석은 자들은 이 말씀을 통하여 훈계를 받으시라.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립보서 3:1820).

 

(1996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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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