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징검 다리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Post

theWord Bible Software

Category

2015. 1. 5. 10:49 횃불/1999년

영원한 구원(8)

H. P. 바커

하나님의 미리 아심과 택하심

하나님의 지성(知性)은 완전합니다. 하나님은 전지(全知)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과거사(過去事)와 현재사뿐만 아니라 미래에 있을 일까지 모르는 것이 없이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발생한 일이나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일, 또 앞으로 발생할 일, 이 모든 것들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시기 전부터 나의 연약함과 과오를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모든 것을 미리 알고 나를 구원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내가 다시 그 구원을 놓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착오를 일으키셨다는 말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나에 대하여 이미 알고 계셨던 그 지식에 착오가 있든지,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잘못 구원하셨든지 둘 중 하나라는 말이 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구원을 놓치게 되리라는 것도 하나님은 미리 알고 계셔야 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구원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나 영생을 가졌나니라고 하신 말씀이 모순 되는 것입니다.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46:9,10).

 

하나님은 모든 일을 사전에 미리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이 발생한다고 선언하시면 그 일은 꼭 발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나에 관하여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사실상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가 이루어 놓을 모든 일을알고 계셨습니다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5:18).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영원한 미래에 있을 모든 일을 상세히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하나님께서 어떻게 모든 일을 계획하실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지한 분이 아니라면,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전지()하신 분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세상에는 하나님도 예견하지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게 됨으로 하나님마저도 놀라는 일이 생길 것이고, 또 모든 일은 궁극적인 방향을 잃고 우발적인 사건들이 될 것입니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39:16).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 2:24,25).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벧전 1:2)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실 때 이미 우리의 전 생애 모두를 알고 계셨습니다. 그분에게 숨겨진 것이란 없습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1:4)

 

하나님은 창세 전에우리를 택하셨으나 이미 그 때부터 우리의 연약함과 과오를 모두 알고 계셨으며 우리의 죄에 대한 것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와 같은 하나님에게 어떤 실수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만약 구원을 받은 사람이 그 구원을 놓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디한(H R. De Ham)은 말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구원을 놓치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계셨다면, 하나님이 애당초 우리를 선택하실 필요가 어디에 있었겠습니까?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이 영원한 것이 못될 것을 알고 계셨다면 왜 우리를 구원하셨겠습니까?”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8:29,30).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를 알고 까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우리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미리 아신 바 되고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 바 된 것입니다.

여기에 열거된 하나 하나는 모든 신자들에게 사실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미리 예정된 자들은 모두 영화롭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모두 영화롭게 된 것입니다. “ 이 모든 사실은이미 성취된 바와 다름 없이 천명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영화롭게 된 것입니다. 다만 우리의 영화가 드러나 보이는 것만은 아직 미래에 속해 있는 것뿐입니다. 이 사실은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된”(벧전 1:20) 그리스도의 드러나 보이심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것입니다. 우리가 영광 가운데서 드러나 보이게 되는 것은 아직 미래에 속한 일이지만( 3:3,4), 우리의 영화(榮化)는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니웰(Newell)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하나 하나의 놀라운 사건 끝에 궁극적으로 영화롭게 되는 사건이 따르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알고 계셨기 때문에, 미리 아신 바 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이 온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아직은 아무도 드러나 보이게 영화로움을 입지는 않았다. 사실상 그리스도 자신도 하나님의 영광 속에 들어가기는 하셨지만 아직 '드러나 보이지는' 않으셨다. 그런데 바로 이와 같이 영화롭게 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창센 전부터 택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이렇게 연관시켜 놓으셨기 때문에 '내가 저희를 영화롭게 하였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하여 이미 틀림이 없는 영광의 세계를 향하여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리 아신 바 된 자들”(모든 믿는 자들)은 모두 다 미리 정하신 바 된 자들이라는 사실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신 바 된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나의 운명을 이미 결정하사 그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되도록 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내가 그 운명을 바꿀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나에게 구원을 놓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8:33,34)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 전부터( 1:4) 우리의 전부를 알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벧전 1:2 8:29)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정죄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과연 그 누가 하나님의 높은 심판대 앞에 서서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신 사람들을 정죄할 수 있겠습니까? 그 누구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피 값을 지불하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이렇게 구속(救贖)하시고 의롭다고 선언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선언을 취소하는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 1:9)

이 말씀에 나타난 시간을 유의해 봅시다. “그리스도 안에서구원을 받은 우리는 영원한 때 전부터그 은혜대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다만 이렇게 이미 성취된 사실이 드러나 보이게 되는 일인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린 것입니다(딤후 1:10).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9:23,24)

여기에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라는 말씀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우리의 구원의 전 과정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미리 예비하신 영광의 세계로 들어가는 그 미래의 축복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미리 정하시고, 성령의 축복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공로 안에서, 또 그 그리스도의 공로를 우리에게 적용시키므로 우리를 위하여 미리 예비하신 그 영광의 세계에 들어가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영광의 세계로 들어가는 이 모든 과정 하나 하나는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시고 배열하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에 의하여 영광의 세계에 들어가도록 미리 예비된자들 인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구원을 놓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과업에 실수가 있으셨다는 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살후 2:13)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1:5)

이 말씀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특정한 과업을 맡기시기 위하여 그 사람이 잉태되기도 전에 미리 알고 선택하셨다는 실례(實例)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존재가 있기 전부터 예레미야를 알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예레미야를 알고 계셨던 바로 그 하나님께서 우리도 이미 창세 전에 알고 계셨으며, 또 그와 같은 하나님의 예지(豫知)를 따라 우리를 선택하신 것입니다(벧전 1:2, 1:4, 8:33,34, 딤후 1:9, 살후 2:13). 이렇게 선택된 자가 구원을 놓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13: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17:8).

생명책이라는 단어가 나타난 성경구절을 다음과 같습니다. 빌립보서 4:3, 요한계시록 3:5, 13:8, 20:12,15, 21:27.

요한계시록 20:12,15 말씀에서 우리는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는 누구든지 불못에 던지우게 된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우리는 요한계시록 21:27 말씀에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자들만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앞에서 본 계시록 13:8 17:8 말씀에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자들은 짐승(세상을 다스릴 악한 자)을 따르고 경배하리라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면 그는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생명책에서 그 이름을 반드시 흐리지 아니할 것이 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13:8 17:8에 나타난 녹명되다라는 말의 시제는 헬라어에 있어서 과거에 완료된 어떤 행동이 현재까지 그 행동의 결과를 지속시키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예지(豫知)를 따라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벧전 1:2). 하나님은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1:4). 그러므로 택함을 받은 자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그 후 언제까지나 거기에 그대로 분명하게 있는 것입니다.

계시록 5:5에서 하나님은 이기는 자(거듭난 신자들, 요일 5:4,5)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나에 대한 것을 모두 알고, 그리고 나를 택하시고 나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하셨다면,또 더 나아가 나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흐리지 아니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나에게는 구원을 놓치게 될 가능성이 조금도 없는 것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

 

(1999 7,8월호)

 

'횃불 > 199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망친 노예(9)  (0) 2015.01.05
하나님의 구원계획(1)  (0) 2015.01.05
변명  (0) 2015.01.05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0) 2015.01.05
그의 피로 인한 구속(엡 1:7)  (0) 2015.01.05
예배 시간에  (0) 2015.01.05
도망친 노예(종)(8)  (0) 2015.01.05
인간아, 정직하라(3)  (0) 2015.01.05
posted by 징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