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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__________ 신앙상담은 asan19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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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1. 11:27 횃불/ 2000년

하와’-우리들의 어머니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3:20).

 

선악과 사건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책망과 질책을 들은 아담은 깊이 뉘우치고 회개하였음에 틀림없다. 아담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에 관한 메시지를 들었다. 그것은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기의 아내 된 여자를 생각하며, 자세히는 모르지만 미래에 한 여자로 말미암는 구원의 계획이 준비되고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는 그의 아내 이름을 하와라 하였다. 후에 성경을 기록한 시점에 그 이유를 덧붙였는데 그것은 산 자의 어미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 말씀을 통해서 첫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아담의 회개와 순종이다. 그는 첫 번째 불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죄를 지었으나 두번째 하나님의 말씀에는 귀를 기울이고 잘 들었다. 아담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여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여자의 비밀을 생각하여 하와라 이름하였던 것이다.

둘째 그가 지은 이름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하와라는 이름의 뜻은 생명이라는 뜻이다. 그는 아담의 믿음대로 산 자들의 어미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하와를 통하여 경건한 자녀 아벨을 주셨고 그 후에 셋을 주셨으며, 경건한 믿음의 후손들은 끊이지 아니하고 일어났으며 이스라엘을 거쳐 내려오다가 결국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근본이 되신다. 오랜 후에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가르쳐 생명이라고 선언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4:6).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시작이요 생명의 주관자이시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셨느니라”( 1:16,17). , 얼마나 놀라운 말씀인가! 여자의 후손으로 온 예수그리스도는 단순히 거듭난 자의 생명의 근원만이 아니다. 이 세상의 생명과 비생명, 모든 만물의 창시자요 운용자요 심판자이신 것이다. 우리의 눈앞에 나타나있는 모든 물질이 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았다.

2000년 전에 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눈앞의 모든 물질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하늘의 해와 달과 별과 모든 만상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았다는 것이다. 생명 없는 만물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았을 뿐 아니라 생명 있는 식물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이다. 산에 나는 수많은 나무와 풀, 여러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았다. 그 지혜와 그 능력과 그 위대하심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하라. 동물들의 다양함은 어떠한가? 사람들은 동물세계의 섬세함과 아름다움과 신기함을 보면서 놀라워하지만 그 모든 것을 만든 분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그 지혜자의 위대함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지능과 지혜를 주심은 이 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오묘하심을 발견하고 그분을 섬기라고 하신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 놀라운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하신 신분을 몰라보고 한낱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하여 그분을 이단이라 정죄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근원이 되신 것은 십자가의 속죄를 통하여 죄용서 받고 거듭남으로 새 생명을 받아 하나님을 섬기는 무리, 즉 교회를 말씀하고자 하신 것이다. 이 땅에 어미의태를 통하여 태어난 생명은 살아있는 듯이 보이나 실상은 죽은 자요 거듭나야만 하는 가련한 인생인 것이다. 바울은 이 사실을 깨닫고 무어라고 외쳤던가?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1)! 그렇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죄용서 받고 새 생명을 얻었다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 그의 신분이 목사나 장로나 전도사라 할지라도 새 생명을 얻지 못하였다면 그는 하나님과 아주 관계가 없는 죽은 자요 멸망의 자식이요 심판의 대상인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입에서 이단이란 말이 자주 오르내리는데 기독교 이단의 참된 기준은 무엇인가? 그들이 곁으로는 하나님을 부르고 사랑하며 따른다고 하지만 그들 속에 참된 생명이 없을 때 그 교회는 이단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생명이라고 이름 지어진 하와로 말미암아 여자의 후손 예수를 통하여 새 생명 가운데 탄생한 것이 그대들의 신앙인가?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가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라”( 6:4). 이 말씀에서 보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대의 믿음이 합하여 새 생명이 탄생되는 거듭남을 경험하지 못하셨다면 그대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이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3:12). 이 말씀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행적에 대한 예언에서 하신 말씀이다. 알곡은 무엇이며 쭉정이는 무엇인가? 그것들의 차이는 무엇인가 간단하다. 알곡은 땅에 심으면 새싹이 나지만 쭉정이는 썩어버릴 뿐이다. 다시 말하면 알곡은 생명이 있는 것이며 쭉정이는 생명이 없는 것이다. 오늘 날 기독교 범주에 속한 자들도 마찬가지다. 곁으로는 신자로 행세하며 열심히 교회당에 출입하여 열심을 내며 신자인척하지만 생명 없는 쭉정이가 얼마나 많은가! 저들은 거듭난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자들이며 누군가 거듭났느냐고 물으면 성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얼마 전 필자는 한국에서 제일 정통이며 잘 믿는다고 자부하는 한 종파의 권사를 만나서 거듭난 적 있느냐고 질문한 적이 있다. 그는 대답하기를 날마다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남은 날마다 이루어지는 사건이 아니고 단번에 이루어지는 사건이며 한 인간이 평생에 한번 이루어지는 사건이다. 이 권사님은 거듭남의 개요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불쌍한 쭉정이 신자였다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인다는 것은 천국 곡간에 들인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는 뜻은 무슨 뜻인가? 꺼지지 아니하는 영원한 불 곧 지옥을 의미한다. 오늘날 기독교 범주에 속하여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의 앞날에 대하여 함부로 생각하고 생명 없는 기독종교 단체에 무작정 의지하여 나가다가 결국은 지옥에 떨어질 때 그 원통함이 어떠하겠는가! 그 슬픔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 일인가!

기독교에 안주하면서 자신의 영혼의 불투명한 앞날을 방관하는 유형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무조건 주의 종이라 하여 목사님 말씀만 맹종하며, 성경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가르침에 따라가면서 지옥에 가는 형이다. 이 사람들은 아무 대책도 없이 우리 목사심은 진실하겠지 하며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지옥에 떨어지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필자는 어느 집사님을 상담하다가 구원받았느냐는 필자의 질문에 우리 목사님이 구원받았다고 인정해주었으니 구원받았다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성경은 구원받은 것이 혈통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1:13). 사람의 인정이나 세례나 기적을 경험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둘째는 유명한 교파에 소속해 있으니 천국 갈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다. 분명 성경은 아무 파도 지지하지 아니한다. 오히려 교파 그 자체를 성경이 부정하고 있지 아니한가? 그런데 무슨 유명교파라고 우리를 구원할 수 있겠는가? 분명히 말하거니와 어떤 교파에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무리는 거짓된 무리다. 구원은 어떤 단체나 교파의 테두리에 가두어 둘 수 있는 것이 아니요 개인적으로 십자가 속죄를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자기의 소속된 교회 안에서 여러 가지 열심 있는 신앙생활을 하였다 하여 자기 경력을 믿는 사람들이 제일 많은 줄 안다. 성경은 여기에 대하여 무어라 말하고 있는가?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2:16). 그들은 이 말씀을 알 뿐 아니라 그들 입으로 곧 잘 말하기를 의롭다함을 얻는 것은 행위가 아니요 믿음인줄 안다고 큰소리 치지만 사실 그들 마음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직분에 충성하고 교회당을 지으며 십일조, 감사헌금 잘 내고 목사님의 충성스러운 동역자로 살아온 과거경력을 의지하고 있는 슬픈 자들이다.

그들 중에는 모태교인이라고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거니와 모태교인은 있겠지만 모태 성도는 없는 것이니, 부모가 대대로 목사라 할지라도 거듭나지 못하면 그 자신은 지옥에 던져지는 것이다. 그들 중에는 신유나 방언 등 신비한 체험을 의지하는 사람들도 있거니와 다른 영, 다른 예수도 분명히 이런 능력을 행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병 고침을 받았다고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요 방언을 하였다고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이다.

필자는 거듭나기 전에 이러한 경험을 충분히 하였거니와 그때 죽었으면 지옥에 떨어졌을 뿐이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피로 죄 용서함을 받아 생명을 얻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밤중에 찾아온 니고데모를 향하여 온화하게, 그러나 분명하고 예리하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3:3).

이것은 무슨 말씀인가? 요한 사도는 이 부분에 분명한 결론을 내려주었다. “아들이 있는 자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2).

다시 강조하거니와 그대가 기독교 안의 어떤 신분에 있든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피로 그대의 죄를 씻음 받았다면 그대는 생명 있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대가 교회 안에 대단한 위치에 있다 할지라도 이 생명이 없다면 하나님과 관계없는 불쌍한 자인 것이다. ! 그대여! 이 순간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점검하여 필자와 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아멘.

 

2000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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