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오신다 -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기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기 위해 온다

성경은 다가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와 통치에 관한 예언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분의 성도들이 그분과 함께 왕 노릇할 것이다. 이 왕국의 영광과 번영은 천 년 동안에 걸쳐 지상에서 볼 수 있었던 모든 것을 능가할 것이다. 솔로몬 왕의 통치는 웅장했지만 그리스도의 통치 앞에서는 횃불이 태양의 찬란한 빛에 희미하게 빛나는 거와 같다. 온 땅이 정복될 것이며 모든 나라들과 백성들과 언어들이 신성한 홀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의 큰 원수이자 죄의 선동자인 사탄은 천년왕국 동안 “바닥없는 구덩이”에 묶일 것이다(계 20:1). 땅은 그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것이며 사막은 장미꽃처럼 피어날 것이다. 아픔과 질병이 최소한으로 줄어들 것이며 대홍수 이전과 같이 장수할 것이다. 비록 죽음은 폐지되지 아니할 것이지만 더 이상 날수를 채우지 못한 유아와 노인이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노동의 결과를 즐기기 위해 무한정 건설하고 심고 살아갈 것이다. “물들이 바다를 덮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땅에 가득하리로다”(합 2:14). 그분의 옛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될 것이며, 원래 족장들에게 약속했던 대로 확장된 경계까지 그들의 땅을 다시 차지할 것이다. 민족들 사이에서 꼬리가 되는 대신에 그들은 머리가 될 것이다. 예루살렘은 세계의 대도시가 될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보기에 아름다운 곳, 위대한 왕의 도시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주께서 거기 계시다”를 의미하는 여호와 삼마라고 불릴 것이다. 회복된 이스라엘은 그때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과 같이 온 땅에 복이 될 것이다.

 

하늘의 모든 잔치와 함께 혼인 만찬이 끝난 후, 왕국이 그분을 임명한 아버지로부터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할 때가 이르렀다. “그분께서 그에게 통치와 영광과 왕국을 주시니 이것은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 그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그의 통치는 영존하는 통치요, 없어지지 아니할 통치며 그의 왕국은 멸망하지 아니할 왕국이라”(단 7:14). 왕과 왕국에 대한 놀랍고 포괄적인 견해가 시편 72편, 97편, 98편, 99편, 100편에 나와 있다. 이것들은 읽고 숙고해야 하며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실 때 지상에 임할 영광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크게 확장시켜 줄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왕국들은 그분의 모든 능력과 하나님에 대한 반항으로 강탈자 사단의 손 안에 있을 것이다. 그의 권세는 먼저 무너져야 하고 모든 적대적인 반대자들은 파괴되어야 하며 반역자들은 살해되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성도들과 천군들과 함께 권세와 큰 영광으로 혼인 만찬에서 오실 때의 첫 번째 성취가 될 것이다(계 19:11-21). “보라, 그분께서 구름들과 함께 오시느니라. 모든 눈이 그분을 보겠고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의 모든 족속들이 그분으로 인하여 통곡하리니 참으로 그러하리로다. 아멘”(계 1:7). 그들이 통곡할지도 모른다!

 

전쟁이 끝난 후 열방의 남은 자들이 정복자 앞에 모여들고, 그분은 “나의 형제들” 즉 유대인을 대했던 그분의 판단에 따라 목자가 자기 양과 염소를 나누듯이 그들을 나누신다. 한 무리는 “내 아버지께 복받은 자들아, … 왕국을 상속받으라.” 다른 무리에는 “내게서 떠나 … 예비된 영존하는 불에 들어가라”라는 말로 심판을 받는다(마 25:31-46을 읽으라). 그러면 그분은 “실족하게 하는 모든 것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그의 왕국에서 모아다가 불타는 용광로 속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통곡하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때에 의로운 자들은 자기들의 아버지의 왕국에서 해같이 빛나리라”(마 13:41-43). 이제 만물이 정복될 때에 온 땅이 조용해지고 고요하여 그들이 노래를 시작할 것이다. 만 왕의 왕의 만유의 영역에는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나이다” 할 것이다(사 14:1; 왕상 5:4).

 

우리는 이 매우 흥미롭고 놀라운 주제에 대해 더 이상 확대할 수 없다. 이 주제는 짧은 개요 이상을 시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 이것은 다가오는 왕국의 본질과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게 될 기쁨을 어느 정도 나타내기에 충분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주로 우리가 그분과 함께 통치할 때를 위해 남겨두어야 한다. 우리는 기쁨의 황홀경으로 그 시기를 예상하며 그러한 통치의 웅대한 생각을 형성할 수 있다. 우리 주님의 모든 왕권과 그분의 영광은 신부와 함께 나누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의 참여 없이는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실 것이며, 그녀와 함께 하지 않고는 어느 곳에서도 그분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으로서 그분에게 수여된 모든 영광에 있어서, 그분의 구속받은 자들인 우리는 그분과 함께 “공동 상속자”이다(롬 8:17).

 

그 모든 진리는 더 강렬해지고 이런 은혜가 주어진다는 것이 놀랍다. 한 때 하나님의 원수였으나 이제는 화목하게 되었고 죄 사함을 받은 우리에게 그분은 십자가에서 고난과 죽음을 당하셨기에 모든 영광과 복을 받기에 합당하시다. 하나님의 심판의 공포를 견디신 그분의 혼의 고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주의 폭우 소리에 깊음이 깊음을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내 위로 넘어갔나이다”(시 42:7). “다 이루었다!” 마침내 그분은 외치셨다(요 19:30). 이와 같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한 영원한 구속이 마련되며(히 9:12), 그러한 신자들은 죄를 정결하게 하기 위해 흘리신 보배로운 피의 온전한 가치로 하나님께 받아 들여진다(엡. 1:6).

 

“새 창조물의 머리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우리 구원의 대장

우리를 위해 친히 피를 흘리신 분

임마누엘, 다윗의 자손,

그 여자의 복 받은 씨,

뱀에게 발꿈치를 상하셨으나

그 머리를 상하게 하셨나이다.

 

주의 십자가와 수치는 끝나고

그리고 모든 구속의 수고까지.

주의 정복은 영원하며

쇠하지 않는 전리품이다:

주의 업적의 명성은

귓가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영원한 친구이든 적이든

그 명성은 반드시 들어야 한다.

 

곧 하늘이 주님을 드러내리라

주의 모든 영광스러운 능력과

아버지의 모든 영광 속에서

그리고 천사들의 밝은 빛

그때 교회가 주님 곁에 있을 것이다.

주님 마음의 기쁨의 신부

영광의 보좌에 앉으시고,

주님 보시기에 모든 것이 아름다워라!”

 

“보라! 그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며

죄인들을 위해 한 번 죽임을 당하셨으나

수천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고

그분의 행렬의 승리를 더 높이며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오시고 다스리러 오신다!

예, 아멘! 모두 주를 경배하게 하소서

영원한 왕좌에 계신 높으신 분,

구세주, 권세와 영광을 취하시고,

주의 왕국을 차지하소서.

오, 빨리 오소서!

할렐루야! 오소서, 주님, 오소서!”